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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보증금은 내가 월세는 친구가 부담하기로 했는데 부당하답니다

코카콜라 |2020.07.19 15:54
조회 207,522 |추천 700

우선 모든 조언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관신받을 줄 몰랐네요

보증금에 대해서 많이 질문하시더라구요
3천에 30입니다
오피스텔 같은곳 아니고 주택이에요
친구가 말한 8개월 월세 모았으면 보증금 됐을거라고 한 말은 ㄷ방이나 ㅈ방에 올라와 있는 100에40 200에30 이런 원룸들 보고 얘기한거에요

음 그리고 배달음식 제외 식비는 반반 냈었구요
기타 생활용품은 둘이 합의?한건 아니지만 제가 다 부담하게 돼서 저는 안쓰는 에어프라이어나 미니오븐같은것도 친구가 필요하대서 샀었어요
화장품이나 샴푸 등 친구가 광고 보고 이거 너무 써보고싶다 하면 그걸로 제가 바꿔주고 했구요
이건 제가 돈을 아예 안쓴건 아니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애초에 같이 살자는 제안은 제가 혼자있는걸 좋아해서 거절했었는데 친구가 같이 사는 장점에 대해 계속 말하며 설득해서 같이 살게 된거였는데 제가 너무 짧게 썼었나봐요

추가글 쓰게 될줄도 몰랐는데
와서 변명만 주루룩 하고 가네요 ㅠㅠ..







20대 여자에요

독립해서 살고있었는데 작년겨울에 투룸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친구가 자기도 나와서 살고 싶다면서 같이 살자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원룸에서 살아서 너무 좁기도하고 답답해서 환경이 좀 안좋더라도 투룸으로 가고싶은거였거든요

아무튼 저는 혼자 살고싶었는데 친구가 자기는 보증금 할만한 목돈이 없다면서 자기가 월세를 전부 내겠다고 했어요 방도 자기가 작은방 쓰겠다고하고 ㅎㅎ

보증금만 제가 내고 공과금은 반반 내자고 했었구요
아무튼 그렇게 말하니 저도 월세 아끼게 되니까 그렇게 하자고하고 같이 산지 8개월째입니다

근데 이제와서 교통이 불편해서 출근할때 더 오래걸리고 힘들다는둥 편의점이랑 마트가 멀어서 힘들다는둥 불만을 계속 얘기해요

버스정류장 도보5분거리이고 전철역이 좀 멀어요 버스타고 5분에서10분 가야하는 거리라서..
그리고 편의점은 도보 3분정도 거리고 마트는 5분 홈플러스는 도보10분~15분 거리에 있어요

제가 프리랜서이고 자택근무를 많이해서 솔직히 교통편은 별로 상관없어서 여기로 구한건데 ...

그리고 월세를 자기 혼자 내는게 부당하답니다
이제부터 몇개월간은 저보고 혼자내래요 그리고나서 반반내자구요

그래서 처음에 친구가 말했던 보증금 문제 등등 얘기했더니 자기가 여태 낸 월세 다 합하면 보증금 모을수 있었을거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청소도 잘 안하고 밥도 안해먹어서 자기가 다 해야해서 힘들대요

맞아요 저 집안일 잘 안해요
그래서 혼자살때도 늘 정기적으로 청소해주시는 분 불러서 청소했어요
집안일 잘 못하니까 차라리 그시간에 일을 더해서 돈을 더 벌잔 생각이였구요 실제로 그렇게 했었어요
또 밥도 거의 배달 시켜먹거나 냉동 볶음밥 쌓아놓고 대충 전자렌지 돌려먹었구요

근데 같이 살자는 얘기 나왔을때 친구가 본인이 집안일 다 하겠다고 도우미 부를 필요 없다고 했었고
요리 좋아하니까 밥도 다 해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건 반반 내니까 제 생각엔 필요없는 조미료들 프라이팬이나 냄비 접시 등등 전부 새로 사게됐었어요

그리고 집안일과 요리는 온전히 친구 몫이 되었고 한달에 한번 도우미분 불러서 대청소했는데 그 비용은 계속 제가 냈었구요

음 집안일 아예 안했다고 욕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덧붙이자면 초반 두달정도는 도와주려는 노력을 했는데 제가 설거지 해놓으면 친구가 싹 다 꺼내서 다시하고.. 빨래 개놓으면 다 펼쳐서 다시개고 청소기를 돌려도 처음부터 청소를 다시하더라구요;;

설거지는 제가 씻은 그릇봐도 깨끗하게 다 씻었는데 왜 다시하는지 모르겠고.. 빨래도 잘 개놓은것 같은데 왜그러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물어봐도 그냥 하지말래요 자기가 하는게 마음이 편하대요 아무것도 하지말래요 ㅋ 요리도 다 자기가 하겠다고해서 그 뒤로는 아무것도 안 건드렸어요
식사 때마다 설거지 내가 할까? 물어봐도 괜찮다 그러고 빨래 널길래 가서 같이 하려해도 들어가있으라고 방해된다 그래요

아무튼 이런 상황이구요
저는 솔직히 친구 나가도 상관없는데
불만 계속 얘기하니 짜증나네요..

나름 친구에게 저도 잘해줬다고 생각해요
옷가지나 신발 등 대충 짐만 가져와서
온열 기능 있는 1인용 라꾸라꾸 침대도 선물해줬고
베개 이불도 사주고 그외에도 배달음식 먹고싶다는것도 전부 제가 결제했어요
생일엔 20만원대 선물 해줬구요
그리고 그 밖에 생필품들도 제가 다 사서 같이 썼고 화장품도 제껄로 같이 쓰구요

뭐가 문제인건가요??

또 집안일은 니가 힘들면 다시 도우미 부르겠다했더니 그건 싫대요 누가 자기살림 건드리는거 싫다고...

추천수700
반대수68
베플ㅇㅇ|2020.07.19 16:10
그냥 내보내세요. 실질적으로는 쓰니 집인데 '자기 살림 건드리는 거 싫다.'고 말하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시겠습니까? 쓰니 친구는 처음엔 어떻게든 집을 나가서 살고 싶은 욕심에 온갖 공약을 건 거고요. 쓰니 집에 머무르는 상황은 유지하고 싶고, 돈은 내기 싫으니까 온갖 트집 잡고 핑계를 대는 거잖아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 법이고, 들어올 때의 조건을 지키기 싫으면 짐 싸서 나가면 되는 겁니다. 이미 저렇게 말한 이상, 오히려 쓰니 집에 두는 게 더 불편할 거고, 당장 다음 달부터 월세 반만 내고 배째라로 나와서 투닥거려야 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냥 친구한테 '나가달라. 나도 네가 있어서 많이 불편한데 월세 아낀다고 생각하고 산 거다. 그것도 싫고, 너도 여러 모로 불편하다고 하지 않았냐? 네가 처음 내건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는 것 같으니, 나는 너랑 같이 살 생각이 없어졌다. 지금 말 바꿔서 하겠다고 해도 믿을 수 없다. 그러니 방 빼라. 기한까지 안 빼면 그냥 짐 밖으로 내놓을 거다.'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이래서 집에 사람 함부로 들이는 게 아니에요. 들어올 때는 온갖 말로 설득하지만, 그걸 지키지 않았을 때 괜히 사이만 멀어지거든요. 저 친구는 절연할 각오로 내보내시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 참고로 월세 모았으면 보증금 되었을 거란 건 멍멍이 소리입니다. 월세는 그 집을 이용하는 비용인 거고, 안 내고 모으려면 본인 집에서 살면서 모았어야 하는 거죠. 이상한 궤변에 말려들지 마세요.
베플ㅇㅇ|2020.07.19 16:29
나가라 해야겠네요. 친구 말이 웃긴게 월세는 보증금이랑 별도예요. 혼자 보증금 부담해서 살았어도 또 추가지출로 나가는데 월세 안냈으면 보증금 모았을거란 말은 글쓴이 집에 공짜로 빌붙어 살았으면 모았다는 말이랑 같죠. 그냥 나가라 해요. 이래서 같이 살면 안돼요.
베플ㅇㅇ|2020.07.19 16:18
초기 친구는 본인이 목돈이 없어 아쉬우니 그 조건을 제시했는데 살다보니 보증금은 남는 돈이고 본인 월세는 녹아 없어지는거라 불만이 생겼나 보네요. 그냥 둘다 서로 조건들이 안맞으면 의상하기 전에 각자 독립하는게 좋을것 같네요.친형제끼리 살아도 서로 뭔가 늘 내가 더한다 싶은 생각이 들지만 이건 형제고 가족이라 투닥거려도 주말에 치킨 뜯으면서 맥주 한잔하고 풀 수 있지만 타인이랑 같이 사는건 그렇게 안되거든요.아주 감정 상해 두번다시 안볼 원수 되기 전에 서로 따로 나가는게 좋겠어요.
찬반ㅡㅡ|2020.07.20 19:01 전체보기
상황정리_ 친구라는 명분 아래 서로 이익에 의해 만들어진 상황이었는데 한쪽에서 딴에 계산해보니 지가 손해보는것 같음(거지근성 밑바탕) 그래서 손해보기 싫다고 땡깡부리고있고 상대 역시 1도 손해보기 싫은데다 조건 자체가 본인이 더 우위의 상황이니 '니가 감히?' 라는 생각에 마음상한 상황... 이미 둘의 (친구)관계는 깨졌고 더이상 관계 유지가 힘드니 그냥 정리하는게 제일 현명.. 서로 계산에 의한 지극히 본인이 우선인 관계... 사족 덧붙이면 나라면 집안일하고 요리 다해주는 동거인이라면 방세 반반 내고 델꼬 살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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