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다고 한결같이 말하던
지난 5~6년..
그땐 사랑을 몰라서
당신의 진심을 진심으로 못보고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어요.
다른 남자들도 다 나한테 그렇게하니까.
근데 당신은 시기질투로 지쳐
인간관계에 벽 쌓고 있는 내가 혹시라도
집에 혼자 있을까봐 항상 곁에 있으려하고
여러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항상 날 이상형이라고 말하고
웃게해주고 게임 같이해주고..
내가 못보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고.
근데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더 끌렸어요..
적어도 그때는.
나중엔 내가 많이 미웠죠?
당신쪽으론 왜 눈길을 안돌렸었던건지.
그냥 난 이제 생각해보면
여장군 기질이 있어서 남자성향이 있나봐.
항상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내껄로 만들고싶고
또 그상대가 날 좋아하게되면 성취욕 같은게 있었던거같아
정복욕 소유욕이 강하다해야되나?
여잔데도 참 웃기죠.
소리없이 내가 일방적으로 연락 끊어서 미안해요.
시간이 흐르고 자연스레
이런사람 저런사람 만나보니,
당신의 진심이 얼마나 진솔했는지
얼마나 날
따뜻하고 날 귀중히 여기는지
느끼게됐어요.
보고싶어하면 당신의 진심을 항상
외면만 했던 내가 너무나 나쁜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보고싶고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이
당신이였다면 어떨까 계속 생각나는거보면
운명의 장난이 아닐까싶고
미안했어요
난 사랑 받을 자격이 없나봐,
진심에 상처만 줘서
내가 사랑을 너무 몰랐고
너무 어렸었어요.
보고싶어.
내 이 마음이 바람을 타고
당신에게 닿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