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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시오패스인걸까요...?

ㅇㅇ |2020.07.24 09:44
조회 7,100 |추천 3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하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라 생각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바일이라 오타 맞춤법등 양해부탁드립니다

27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최근 2년동안 제 행동이 소시오패스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조언부탁드립니다
친구의 친구(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제 친구가 장례식찾아가서 울고 전화와서 마음이 안좋다고 이야기하는데 웃음이 스멀스멀 나왔습니다
전혀 제 감정은 웃기지 않은데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껄껄껄 하하하 웃는건 아니지만 입과 눈이 웃어요
전혀 웃긴 상황도 아니고 제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헉하는 마음과 어떡해하는 마음인데 눈과 입은 귀에 걸릴정도로 웃습니다
웃지 않으려고 다리를 쥐어뜯고 손톱으로 살을 파고 들게 꽉 쥐어도 웃음이 나와요
입술을 깨물면 더 최악입니다
웃음을 억지로 참으려는것처럼 실룩실룩 난리가 나요
엊그제 친구가 난소에 혹이 있다고 다행히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하는데도 웃음이 나오는겁니다
마음은 진료는 잘 받았는지 괜찮은지 관리 잘해야할텐데
걱정하는 마음이 크고 전혀 웃기지 않은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또 입과 눈에 웃음이 번져 또 제 다리를 쥐어뜯고 혀를 깨물고 별 짓을 다해도 웃음을 못가려서 손으로 입을 가렸습니다
그런 상황마다 웃음 못참는 제 자신을 죽도록 패고싶어
멍이 들 정도로 세게 꼬집고 살이 파이도록 힘을 줘도 소용이 없습니다

또 일정하고 반복적인 소리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휴대폰 전화가 와서 진동이 울리면 온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것 같고 그 진동 소리를 들을수 없어 자리를 뛰쳐나옵니다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바람에 창문이 흔들리는 소리,오르골 소리등 도저히 30초 이상을 듣고 있을 수 없너 귀를 막아버리고 자리를 뛰쳐나갑니다 온 몸에 애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에요 참을수 없습니다

제 이런 상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신과 진료를 받아야하는 걸까요...
추천수3
반대수29
베플|2020.07.24 10:39
소시오패스가 아니라 일종에 회피에요. 예를들면 상사한테 겁나 깨지고 있는데 혼자 쪼개고있는 사람들 있죠? 그런거랑 비슷한건데 그 순간 마음이 너무 안좋으니까 회피성으로 나오는 행동이에요. 그거.. 고치려고 하면 좀 힘들긴한데 상담같은거 받으면서 내 감정읽기랑 감정에 대한 적절한 표현법을 배우고 감정다스리기 필요해요. 정신과랑 붙어있는 상담센터 가보세요
베플ㅇㅇ|2020.07.24 09:52
발달장애아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그냥 그런 아이를 겪어봤어요.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였는데 .. 친구가 넘어졌는데 깔깔 웃으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박수치고 재미있어하구요 ..근데 학습도 잘되고 친구관계도 어느정도 되는 친구였어요. 지금은 장애철회를 하고 일반아이로 살아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학습은 엄청 잘했어요. 본인이 원하는건 엄청나게 집중을 잘하거든요 단지 공감능력이 좀 부족할뿐이더라구요 .. 그 친구가 어른이 되면 님과 비슷할거 같아요 .. 소리에 민감한것도 자폐증상중의 하나 입니다. 자폐성이 어렸을때 지금보다 강했는데 초인종소리나 아파트 방송소리 나오면 아이가 자지러졌어요.. 정신문제가 아니라 님도 어렸을때 이런 비슷한것들이 있지 않았을까요 ..지금 발달장애친구들도 우리 어렸을때 기준으로 보면 지적장애3급정도면 그냥 늦은아이. 머리가 안좋은 사람 이정도지 딱히 발달장애라고 보진 않았으니까요 .. 너무 걱정되면 진료는 한번 받아보세요
베플ㄹㄹ|2020.07.24 09:49
소시오패스는 아니고 그냥 지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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