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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인데 의대를 가겠단 언니......미칠것 같아요

조언부탁 |2020.07.25 15:37
조회 52,835 |추천 7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제일 쎄서요ㅠㅠ


언니가 올해 30이고 sky 나와서 괜찮은 직장 다니고 있는데 의치대 목표로 다시 공부하겠다고 해서 집 분위기가 별로에요ㅠ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 월급이 350~450인걸로 알아요(정확은 x)
수능이 상위 1프로쯤 됐을거에요
다시 수능 준비하겠다네요....
그나마 직장 다니면서 준비할거라고 해서 다행인데ㅠㅠ
언니가 공부를 잘하기도 했고 수능 수학, 영어는 지금도 잘하는 편입니다
제가 수능 준비할때 언니한테 물어보면 다 알려줄 정도였으니ㅎㅎ(언니랑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나요)
뭐 솔직히 그래도 합격한단 보장은 없지만,,,,
나이 30이나 되서 32~33 정도에 의치대 합격한다 치면 그래도 갈 가치가 있다고 보시나요?
전 6년이나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거 자체에서 이미 안갔으면, 아니 아예 시도 자체를 안했으면 합니다...
언니가 걱정되고 기회 비용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요
또 설령 합격을 한다해도 10살 이상 어린 아이들과 학교를 다녀야 하는 것도 그렇고 의대 공부량도 어마어마할 뿐더러 학비도 비싸잖아요
의대 다니는 6년 동안은 과외 말고는 수입도 없을거구요ㅠㅠ
과외도 본과 가면 바빠서 못할텐데요

의치대를 가면 전문의는 안따고 일반의를 할거래요
언니 지금 다니는 회사도 괜찮아서 그냥 다니는게 나을거 같은데 왜 갑자기 맘이 바뀐건지ㅠㅠ

전 모험을 싫어해서 교대에 왔고 너무 만족하는데 언니는 저랑 좀 반대에요
언니는 결혼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확고해요
결혼하고 애 낳아서 인생 발목 잡히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니깐요
결혼 안한다는건 저희 부모님도 전혀 터치 없고 저도 결혼 안할 생각이라 존중하는데 언니가 30 넘어서 수능을 다시 보고 대학을 다시 가고 6년을 학교를 또 다닐 생각을 한다는게 너무 답답해요ㅠㅠ
물론 저랑 저희 부모님이 언니한테 경제적으로 기대어 살고 있는건 아니지만 동생으로서 그냥 지금 직장 다니고 학교 다시갈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댓글 언니 보여주려구요

저도 그렇고 저희 부모님도 언니한테 경제적으로 기대고 있지 않아요
추천수7
반대수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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