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생인데 인터넷 및 스마트폰 이용습관 관련해서 아동 행동평가척도를 작성해서 보내라는 안내장을 받았습니다.
설문조항 첫장을 보곤 기가 막히더라고요.
부모 학력, 직업, 가정 경제수준(상중하) 조사하는게 참고사항이 될 만한 내용인가요?
예전에 저희 어릴때 가정환경조사서에 저런 내용을 조사했던게
굉장히 비상식적이고 논란이 일어서 요즘 가정환경조사서에서도 해당 내용을 빼는 추세로 알고 있거든요
이 안내장 받고 너무 황당해서 뒷면에 있는 발행처 문의전화로 연락했어요
요즘 저런 내용 조사하는 항목이 논란 되는거 모르시냐, 행동평가척도에 저 내용이 어떤 연관이 있느냐 물어보니
부모에 관련된 항목은 추후 상담시 필요하다면 추가적으로 물어볼수 있는 사항인데 지금 체크하기 불편하다면 무응답으로 제출하라네요
그냥 보편적인 질문사항으로 일괄적으로 배부된거니 무응답으로 내셔도 괜찮은데. 이런 클레임을 학교에는 제기해 봤는지, 혹시 자녀 학교가 어디냐고 저한테 묻던데 기가 막혀서..
문의한 사람의 자녀 학교 정보는 왜 묻는거죠? 그리고 자기네가 만들어서 학교에 배포하고는 학교에는 문의를 안해봤는지 왜 묻는거에요?
이런걸로 이의제기하는 제가 생뚱맞은거마냥 답변을 하시는데 ㅎㅎ
나중에 상담에 필요할수도 있는거면 그때 가서 필요한 사람한테만 질문해야 맞는거고, 무응답으로 제출해도 된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안내가 안되어 있으면 선택사항인지 어느 누가 아나요...
위 내용을 토대로 제가 도무지 납득가지 않는다고 하니까
전화받은분이.. 그럼 자기가 추후 저 부분이 수정될수 있도록 건의는 해보겠다면서 홈페이지 게시판에 고객센터에 내용을 남겨도 된다면서 대수롭지 않다는듯 대답하네요
저런 호구 조사가 아직도 '보편적인 내용'으로 이루어 진다는게 너무 기가 막히고 비상식적이라 생각하는 제가 예민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