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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출산을 지켜주지 못했어요

ㅇㅇ |2020.07.31 01:52
조회 44 |추천 0

저희집 고양님은 5살인데요.. 길냥이였다가 데리고온 아이에요.

몇달전 아침 평상시에도 애교는 있었지만 유난히 아침부터 머리를 부비며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마음 한켠에선 혹시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날이 온라인클래스가 아닌 첫 등교날인지라 그대로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왔어요.
들어왔더니 이쁜 아가 5마리를 낳았지만.. 한마리는 깔려 죽어있었어요. 제가 옆에서 케어를 해줬으면 살았을수 있었을텐데. 노란 고양이는 너무 허무하게 떠나버렸어요.

요즘따라 유튜브 피드에 고양이 출산로그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아파했을텐데 지켜주지 못하고 홀로 애기를 낳게한게 아직까지 정말 미안해요

감수성이 넘쳐서 그런지 나비를 보다가 그생각이 나면 울적하고..너무 미안하고.... 모르겠어요 지금 이렇게 글을 적는 이유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냥 어디 말할곳도 없어서 여기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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