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3 여자이고, 항상 눈팅만 하다가 조언이 필요해서 회원가입 후 글을 남겨봅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상황 써볼게요. 저와 동갑인 남자친구는 전역 후에 복학을 앞두고 현재 자신의 친구와 함께 알바를 하고 있으며, 거기 점장님과 스스럼없이 장난 칠 만큼 많이 친해요.
오늘 점장님과 남친 그리고 친구 이렇게 셋이 술을 마셨고 술자리 틈틈이 저와 카톡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자리를 옮겨 노래방에 갔는데 분위기가 별로라고 집 가고 싶다더군요. 그러다가 몇 분 후, 인증샷과 함께 집 가는 중이라고 카톡 왔어요.
알고보니 노래방에서 점장님이 도우미를 부르려 했고, 자신은 여친있다고 거절하니까 결국 셋이서 술 마시기로 했다.
근데 17만원짜리 안마방까지 가자고 하길래 자긴 싫다고 혼자 택시타고 나온거래요. 약간 칭찬을 바라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ㅋㅋ
진짜 황당해서 그게 당연한 거 아니냐했더니 여기서부터 가관이에요.
17만원짜리면 상위 클라스다. 너가 남자를 몰라서 그런다. 그런데 난 혼자 나온거다. 솔직히 대한민국 남자들 다 공짜로 해준다고 말하면 아무도 거절 안한다. 이렇게 말하네요;
정말 얘 말이 맞나요? 이 상황에서 남자친구를 칭찬해줘야 했나요.?
제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싸움이 더 크게 번졌어요.
제가 궁금한 건..
정말 남자들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을지,,/ 저는 이 상황에서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주고 거절하고 나온 것에 칭찬을 해줘야 했을지../ 이 얘기를 나한테 왜 하는지 / 어차피 곧 헤어질건데 그냥 너무 짜증이 나서 물어요. 자긴 일반화 하는게 아니래요. 제가 남잘 모른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