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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 남자친구가 자꾸 접근하네요..

정말 미쳤어.. |2008.11.13 11:05
조회 1,100 |추천 0

후...참..어디다가 얘기 할수도 없고..

그냥 여기에 써볼랍니다.ㅠㅠ

일단 길어질수도 있으므로..양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는데..저는 지금 현재 나이23세구요..여자입니다.

전 작년 2월부터 올 2월까지 1년간 호주 캔버라에서 ESL 했었구요..

지금은 복학해서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작년에 처음 랭귀지 스쿨에 들어갈때 레벨테스트를 받고 어떤반에 배정이 되었죠..다 모르는 사람이었고..그사람들은 이미 서로 안면을 튼 사이니까..

저혼자 뻘쭘하게 있었는데..다음날 새로운 학생이 오더라구요..저랑 동갑의 한국사람이요.

그래서 저희둘이 그 후로 엄청 친해졌어요..서로의 홈스테이에 놀러도 가고..

주말에 만나서 영화도 보고..한국음식도 먹으러 다니고..참 좋은친구죠..

둘이 친하게 지내다가 같은반의 다른사람들하고도 친해졌는데..그 반에..있는 한국남자중 한명이이랑 다른 일본여자랑 굉장히 친하더군요. 거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커플로 생각될 정도로..그러다가 그 일본여자가 학원을 그만두고..그 남자는 저랑 제 친구와 말하는 시간이 길어졌었고..저희한테 남자친구 있냐 묻길래..저는 한국에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고..

그친구는 없었거든요..하여튼..그 남자는 울산살고 저는 서울..그친구는 경기도에 살고있었죠..그렇게 서로 대화 하고..한달정도 뒤에 레벨테스트를 보고 반이 갈렸는데..

저는 다른반,그 친구와 그 남자는 같은반이 되었구요..어느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그 오빠랑 사귄다고..그사람 나이는 스물 다섯이구요.친구가 처음 남자친구랑 사귀는거라..

굉장히 잘했어요..그 오빠 사는 아파트 가서 밥도 해주고..ㄷㄷㄷ 근데 전 좀 그랬죠..

그 사람이 학원에서..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다니는걸 봐왔던 저희였기에..왜..친구가 그런남자랑 사귀는지 이해는 안됐지만...그래도 나름 축하 해주고..친구는 그 남자랑 의외로 오래 사귀더라구요..

그러다가..작년 중간중간 남자가 바람 피고..그래도 친구가 다 용서 해주고 하더군요..

헤어지라고 해도..헤어지지도 않고..친구는 속상해만 하구..그러다가 친구는 작년12월에 그 남자친구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갔고 저는 올 2월에 들어왔어요..

한국 돌아와서 다들 복학 준비 하느라 정신 없다가..제가 올4월쯤..남자친구 보려고 울산에 가기위해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표 끊고 울산 내려갔는데..ㅡㅡ그 친구 남친이 있더라구요....

그 친구의 남친은 서울 올라가려고 기다리는 상황이었고..저는..내려온거죠..근데..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대요..;;전 뭐 친구 남친이니까 알려줘도 되겠다 싶어 알려줬고...

그 후로 한..4달쯤되었나..8월쯔음..친구가 전화로 울면서 그러더군요..그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게 해서..결국 헤어졌다고..알고보니 이때까지 만나온 여자가 제 친구뿐만이 아니었던겁니다..

근데..친구랑 그 친구남친 헤어지고..난 뒤에..저한테 그 남친으로부터 전화가..자주옵디다.ㅡㅡ

뭐 친구일로 상담할거 있으니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만날때마다 친구얘기는 안하고..

자기얘기랑..저한테..제 개인적인 것만 질문하고..

할얘기 없으면 가겠다고 해도...그때서야 친구에 대한거 물어보고.....-_- 불쌍한척..쩔어요....

신기한건 연락도 안받고 있으면.....어떻게 알았는지 저희 아파트 앞까지 찾아와 있대요?????

ㅡㅡ이건 어떻게 아는건지 나 참..요즘 개인정보 유출 심각하다더니.ㅡㅡ정말 그런듯 싶습니다.

무섭더군요.이쯤되니..남자친구한테 연락하고 싶어도 남자친구는 울산에 있으니..원..

최대한 빨리 온다고 쳐도 기본이 4시간 걸리는 거린데..절 보면 꼭 그 친구 전남친은 ..

남자친구랑은 잘되는거 맞냐...헤어지진 않았느냐..이딴거나 묻고있질않나..

어제는 저한테 자기랑 사귀자고 문자를 하더이다............................................

핸드폰 번호를 바꾸고 싶어도 거의 10년을 유지해온거라..바꾸기도..좀 뭐하네요..

친구한테는 아직 얘기를 못했구요.. 얘기 할수가 없네요 이건 도저히..

연락 안받으면 집앞에 와있고..연락받으면 자꾸 전화 못끊게..끊지말라고..그러고.

ㅡㅡ하루종일 얘기하고..이거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ㅡㅡ진짜 아..미치겠습니다..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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