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쓰는거 맞나 싶은데... 진짜 몇년만에 써보는 거라서...그냥 우울하다....고3인데 학교가면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나 많이 챙겨주고 그러긴 한데 지내다 보면 사소한 거 하나하나에 자존감 훅 떨어지고 그런다... 내가 불편한 것 같은데,, 나말고 어떤 애가 다니는 친구들한테 편하게 대하는 거 보면 내 성격에 문제 있나 싶고... 내 주장 안 내세우고 누가 뭐하자면 그래 하는 스타일이라서 이미 너무 소심해져버린것 같다....반 애들이랑도 진짜 1도 안친하고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할지..그래서 야자도 안하고 맨날 일찍 오는데 독서실 오면 너무 힘들고 복잡한 내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유튜브만 오지게 쳐보고 그러다보면 두시간 훌쩍이고 그러다가 공부를 하지 못했다는 자괴감 때문에 또 우울해지고 걍 우울의 연속이다.. 뭔가 나한테는 항상 누가 먼저 다가와줬는데 그거에 길들여져 버렸는지.... 의존적이면 안되는 거 아는데 걍 내가 살아왔던 방식이나 맺어왔던 인간관계의 방식이 나를 이렇게 의존적인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걸까..?? 해소가 안된다... 어떡하지...공부스트레스는 1도 없는데 인간관계 사소한 거랑 원래있던 우울감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것 때문에 예전처럼 공부를 못하고 있다......진짜 누가 나좀 안아줬으면 좋겠고 알아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