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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너구리...-_ㅜ* (사진有 염장글 아니예요 ㅠㅠ)

윤너구리-_ㅠ |2008.11.13 14:55
조회 2,356 |추천 0

안녕하세요 ~

평소에 일하다 말고 톡을 즐겨보는(?) 21살 처자입니다..( __) << 굽신굽신

 

빼빼로 데이때 있었던 일로 인해

톡을 한번 과감히 써볼까 고민 하다가 투철히

씹힘을 각오하고 올려봅니다...-_ㅜ*

돌만 던지지 말아주세효...-_ㅠ*

 

때는 2008년 11월 11일

나이차이 솔찬히 나는 남자친구와 빼빼로를 주고 받기엔

나이도 있고 해서.. 그냥 넘기려 했었는데

마침 오빠는 몇일전부터 계속 빼빼로 데이를 저에게 암시하고 있더군요...

 

(마치 주문처럼....

" 11월 11일 모하는 날이지?ㅎ " 부터 시작해서...

" O리바게또앞에 사람이 많던데... 뭔 날이야 ?? " 

마치 저에게 보이지 않는 무언의 압력을 넣더군요-_ㅠ)

 

상콤히 오빠의 압력을 씹어주기엔...

맘에 걸린터라... 저도 어쩔 수 없이 (?) 챙겨드렸죠..ㅠ_ㅠㅋ

(오빠꺼에 비하면 정말로... 무난한걸로다가;ㅅ;)

 

사실 저... 오빠랑 2년 넘게 이쁘게 알콩달콩 (?) 사랑을 키워오면서...

단.한.번.도 제 이름을 오빠입에서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_ㅜ

보통은.. 이름을 부르거나... 애칭을 부르는 편인데...

울 오빤 그러기엔 너무 깊은 강을 건너온 듯 싶어 보입디다..ㅠ_ㅠ

 

마침 빼빼로 데이라 상큼한 빼빼로를 받아 든 순간

빼빼로라 하기엔 묵직했던.... 아니... 돌덩이 같았던;ㅅ;

상자를 받아 들고.. 이게 뭐야 ? 라면서 꺼내 든 순간-_ㅠ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네... 저렇게... 사진까지 상콤하게 박아서....

해줄줄.. 누가 가히 상상이나 했겠어요...

(웃으면서 찍느니라고 초점도 하나 안맞고... 그냥 너그러이 봐주세효...)

정말... 집이 떠나가라 웃었던게....

간만이였습니다-_ㅠ

저렇게 한번 빵 터트려 주실 줄이야;ㅅ;ㅎ

 

But!!!!!!!!!!!!!!!!

여기서 끝나지 않은 사실...

오빠가 직접 포장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꼼꼼하게(?) 한 포장지를 열심히 열심히 뜯었드랬죠...

 

 



나름 서툴게 붙이고 한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나이 솔찬히 먹은 울오빠...

가끔은 정말.... 머랄까.... 엉뚱하다 못해...

4차원을 달리고 있습니다ㅜㅜ

(뭐... 그 모습이 좋아 계속 만나고 있지만요..ㅠㅠㅋㅋ)

 

너구리 맛이랍니다..

너구리 맛....

얼큰한건가...? 순한건가....?

..........-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받고 얼마나 엄마랑 한참을 웃었던지...ㅋㅋㅋ

(센스 있던 울 오빠 엄마랑 동생 빼빼로도 챙겨줬더군요 ㅎ)

-> 보시다 시피 위에보면... 와인 양 옆과 밑에 붙어 있던 빼빼로...( __)







 

 

아까도 초반쯔음 말씀드렸다 시피...

울오빠 제 이름을 아무래도 잊어버린....

아니 ㅠ_ㅠ 머리속에서 지워버린 모양입니다 ㅠ_ㅠ....

항상 전화를 걸거나 받으면....

누군지 꼭 확인합디다....

 

오빠 - " 누구니~~~~ "

나 - " 너.....구......리~;;;;; "

 

처음엔 저랬는데...

이젠 저도 슬슬(?) 즐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오빠 친구들도 거의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음주를 즐기는데요....

오빠들도 이런 오빠의 행동에... 다들 제 이름을 부른적은...

딱 한번 ㅠㅠ?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오빠 친구분인 한분은...

아예 핸드폰에 제이름을.... " 너 굴 희 " 로 저장해두셨더군요...ㄱ-.....

네.... 저.... 너구리인가봅니다...ㅠㅠ

그냥.. 이젠... 포기했습니다...( __);


 

또 다른 일화로는...

절친인 K양과 함께 대전에 있는 동물원에

둘이서 나름 기분 내보겠다고....

출사를 나간적이 있었드랬죠...

 

보통 동물원 가면... 여러가지 동물들을 볼 수가 있잖아요...

사진기도 샀겠다...

열심히 절친과 함께 동물원을 휘젓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우린... 너구리굴 앞에 서 있었구요....( __)//

전 동변상련(?)의 느낌으로 너구리를 애타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안에서 열심히 쿨쿨 자더군요,...)

 

나 - " 얌마 ! 야야야야;ㅁ;!!! "

K양 - " 정희야 !!! (글쓴이 이름) 니친구다 !!!!

           일어나아아아아~~~ "

나 - " .....( __) "

 

이런 대화가 오가던 중....

옆에서 어떤 한 꼬마아이가 외치는 한마디에...

친구와 전 자지러지게(?) 웃었드랬죠............

 

꼬마애 - " 엄마 !!! 너구리가 디게 못생겼어 !!!! "

 

저 한마디를 듣는 순간

왜 제가 찔릴까요-_ㅠ

도대체 왜 제가ㅠ ㅁ ㅠ....

 

그리고... 절친인 K양... 네온사인폰을 들고 다니는데요....

저한테 전화가 오면....

당당하게 앞에 네온사인으로....

" 너 구 리 " 라고 뜬답디다....

당당히 보여주기도 하고....

 



뭐.....

전... 아무래도 너구리화 되어 가고 있나봅니다...

그냥... 뭐... 그렇다구요-_ㅜ....

 

혹시 저 말고도..

이름보다 별명을 더 많이....

불리는 분이 계신가요...ㅜㅜㅜㅜ??

(그냥... 위로나 삼게요...ㅜ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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