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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정도의 우울감은 갖고 사나요?

최근들어 제 심리상태가 변했는데 이게 제가 걱정해야 하는 수준인가 아니면 다들 이정도는 겪고 사시나 궁금합니다. 
하루종일 매사에 의욕이 없고, 웃음도 없습니다.  사람들과 마주치는게 싫어서 되도록이면 회사에서 밥도 혼자 먹으려 해요.  사적인 만남도 근 3주간 한번도 없었고요.  아, 결혼했는데 남편에게 이런 저의 우울해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싫어서 집에 가면 또 웃는척하는게 버겁습니다.  성욕도 없어졌어요.  직장생활: 상사가 질책이 잦은 탓도 있지만 최근 저의 의욕 저하로 업무 퀄리티가 떨어져서 상사와도 관계가 아슬아슬 합니다.  무능력한 월급루팡같이 느껴집니다. 경제적: 나름 돈은 괜찮게 버는 편에 속하는데 왜 난 아직 내 집이 없을까 라는 생각에 우울해집니다. 가족: 딱히 저에게 부담을 주거나 폐를 끼치지도 않는데 이상하게 시댁 생각하면 거부감부터 들고, 친정 생각하면 혹시 나한테 나중에 부담되는 일 생기지 않을까 경계하게 됩니다. 친구관계: 원래도 친구가 많은편이 아닌데 최근들어 친구들과 만나는 빈도수도 급격히 줄어 이제는 연락하는 친구들도 없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속마음 얘기하는것도 나중에 흠이 될까 싶고요. 또 행복한 친구들의 모습보면 상대적 박탈감이 들어 SNS도 다 지워버렸습니다. 

내 미래는 현재보다 낫기를 꿈꾸는데 내일은 오늘과 다르지 않을거란걸 알기에잠들때 기대감이 없어요. 아침에 눈 떠도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고 그냥 회사로 발걸음을 옮겨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변해버린 제 모습이 딱하고 이런 현실이 슬퍼서 눈물이 나요. 그러다 또 누가 볼새라 아무렇지 않게 있고요. 
이런 경험들 있읏으신가요?여러분들의 하루는 어떠세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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