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연애중이에요.여자친구는 고시생. 저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애하는 동안 많은 이별위기, 다툼을 극복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몇달간 저를 만날때 꾸미고 오는 경우가 딱 한번있었어요. 그 외 데이트는 항상 제일 편한 옷을 입고(그냥 공부차림) 완전 맨얼굴로 저를 만나러 옵니다. 고시생활하느라 바쁘고 어려운 상황에 스트레스를 더 주고싶지 않아서 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화장안해도 너무 예쁘다고 계속 말합니다. 바쁘고 신경쓰기 어려운 상황 이해하는데 그래도 속마음은 가끔 한번씩은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어요. 공부 안하는 날도 있고 가끔 제 친구들이랑 같이 볼때도 있는데 항상 맨얼굴에 편한차림으로 옵니다. 정말 그러기는 싫은데 다른 친구들 커플이랑 같이 만날때 조금 비교가 되기도 해요.
다만 자기 친구들을 만나러 갈때는 항상 꾸미고(풀메이크업+원피스 등..) 다녀요. 인스타에 올리는사진만 봐도 저랑 만날때랑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에요. 저는 그래도 만날때 제대로 옷 차려입고 가는데 자기도 여유 있을때는 신경써서 와줬으면 좋겠는데 볼때마다 섭섭해요. 가끔은 저를 남자로 보는건지도 의문이 될 정도로 너무 편하게 오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시험공부하는데 신경쓰일까봐 직접적으로 언급은 한적이 없어요. 안그래도 힘들어하는데. 돌려서 (한번쯤은 화장하면 예쁘겠다) 이런식으로 여러번 말은 했는데 그냥 알았다고 하고 변화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