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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판 보는 여자입니다. 진짜 여러사람들한테 말해도 답없고 너무 스트레스받아 조언좀 얻을겸 풀겸 해서 간만에 로그인해서 글써봅니다...
진짜 노답선임 및 이사때문입니다. 선임은 저보다 한살많은 남자이고, 이사님은 40대 후반이십니다.이렇게 셋이 한팀을 이루어 작업을 합니다.
우선 선임은 맨날 지각합니다.5분 10분 늦는거는 기본이고, 이사님이 10시 출근 7시 퇴근하시는걸 이용해서 이사님 피해 한시간 이상씩 늦거나 아침에 저한테 카톡으로~다녀와요, ~때매 늦어요, 늦잠잤어요 등등 저한테 허구헌날 카톡합니다. 출근해서는 가로로놓고 하는 게임(충전기 꼽고 하는게임) 하루 종일 일도 안하고 그것만합니다. 제가 움직이면 흠짓흠짓 놀라고 다이어리 밑에 숨겨두고 눈치봐가면서요. 제 업무가 제출이라는 데드라인이 있는데 미뤄놓고 맨날 게임하니 당연히 본일 할당량 못해서 손벌립니다.. 저는 회사 30분전에 출근하는데, 카톡받는것도 한두번이고 지각하는것도 한두번이지참다참다 게임하는거, 거짓말하고 이사님 눈속여 가며 출근하는거, 이사님 휴가때 무단결근한거.. 이사님도 아셔야 할 내용인것 같다고 하며 모조리 이사님에 몇번 말씀드렸습니다.(진짜 게임하는거 무단결근에 지각 이런거 하나도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몇번 선임 불러서 살짝 혼내더군요.. 정말많이 경고했습니다. 선임은 회사에서 전무가cctv로 출근하는거 기록하는것도 알고 있고,이사님은 경고만 하시는분 이라는걸 알고 변함이없습니다.
지각하는거? 제가 컨트롤할거 아니니 신경끄기로 했습니다. 하루종일 게임하고 마감 못지켜서 일 나눠달라는 소리하는거 까지 다 참았습니다. 근데 최근 제가 너무 화가 나는일이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여자고 후임이니 우습게 보는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번달엔, 누나랑 둘이 사는데 누나가 코로나 밀접촉자로 분류되어 오전에 검사받으라고 문자가 왔었나봅니다. 그 문자받고 누나랑 둘이 살으니 본인도 조심해야 할것같아서 누나 결과나오는거 봐서 회사 가겠다며 연락이 왔고, 누나는 음성판정이 3시에 나왔습니다. 이사님은 그냥 쉬라고 하셨구요.. 그래서 금요일날 안나왔습니다. 월요일날이 되서는 누나가 음성이 나왔다해도 너도 받아라 받아라 해서 검사받는다고 월욜날 검사받는다고 이사님께 카톡으로 연락만 띡 보내고 하루종일 이렇다 저렇다 상황보고 없이 결근했습니다. (다음날 이사님이 혼내심)그런데 알고보니 그전날 타지역까지 놀러가서 술먹고 놀다왔더라구요..
저저번주 금요일은 토하고 어지럽답니다.(평소에 이명이 있다고 징징거렸음) 그래서 병원간다고 아침 출근하자마자 가방놓고 나가더니 3시넘어서도 안들어와서 이사님이 전화했습니다. 결국 그날 회사 가방만 놓고 안왔습니다. 월욜날 아침에 보니 가방이 그대로더라구요..ㅋㅋ그런데 제가 살짝찔러보니 실토했습니다 사실 전날에 술마셨다고...
저번주 금요일입니다. 8시까지 하는 이비인후과 다닌답니다. 이명으로요.. 맨날 병원가는건 아니고 가끔가는데.. 오늘 약속도 있고 칼퇴해서 병원갔다가 약속간답니다.(둘이 있을때 이야기함.)그러더니 대뜸 집에 일찍가고 싶다~일찍 퇴근하고싶은데?~~ 노래를 부르더니저 없을때 이사님께 병원간다고 5시퇴근한다고 말했나봅니다. 셋이 회의하다 저는 의문도 모른채 일찍끝냈습니다. 저는 이때 알았구요..뻔히 보이는 속내에 물어봤습니다.아까 병원 8시까지 하는데 다닌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월요일이 임시공휴일이라 병원에서 일찍와달라고 연락이 왔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어이없어서 거기 다닌다는 병원 소개시켜달라하니(저는 이석증이 심하게 있음) 카톡을 씹더군요 ..ㅋㅋㅋ
이사님은 10-7 업무시간이면서 맨날 11시 넘어서 옵니다가는날을 매번다르지만 거의 6시 반에서 7시반사이에 퇴근합니다.이거? 회사사람들 모릅니다 저희팀이 방이 따로 하나 마련되어 있고, 사람들 눈에 안띄게 왔다갔다 할수 있거든요.. 이사님 출퇴근도 제가 컨트롤 할건 안되니 그냥 본보기기 안되네 하고 맙니다. 그런데 심한건 할말 못할말 못가립니다.
일억짜리 공모전이 있는데 그걸가지고 일억짜리 일등해서 해봐야 이건 안하느니만 못하다 일등해서 뭐하냐.. 그러더니 이건 너네들끼리 해봐 나는 안할꺼야 라며 업무를 주시더라고요.업무할때는 한숨은 어찌나 쉬는지 입으로 소리내는거며 짜증부리는거며맨날 아침에 오자마자 하 피곤하다, 월요일 아침에는 주말이 왜이렇게 짧은거야졸리다.. 등등 기운빠지는 소리만 해댑니다. 진짜 오만정다덜어집니다
다들 스타벅스섬머레디백 아시죠?그걸 언제 한번은 저한테 본인 와이프가 가지고 싶다고 하는데 스티커는 다 모았다. 그거 받아다 줄수 있냐고 묻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어떤기사를 봤는데 남자친구, 남편이 와이프, 여자친구 줄려고 새벽부터 줄은선다는데 자기는 뭐하나 그런생각이 들었다고 저한테 이야기 하더군요..
하 진짜 깝갑하네요 일화 졸라많은데..이 또라이 같은 선임이랑 답없는 이사님 밑에서 전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나요 ㅋㅋㅋ 다른팀으로 내년에 옮길껀데 남은 4개월이 깝갑ㅂ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