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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들 진짜 너무 열악한것 같아요. 의사들 대응도 최악.

진짜너무해 |2020.08.21 00:23
조회 1,536 |추천 3
건강하게 잘만 뛰놀던 아직 한참 어린 강아지가 하루만에 갑자기 심하게 다리를 절고 일어나지도 못하게 아파서 지지난 주말에 여기저기 동물병원 뛰어다녔습니다.

원래 다니던 동물병원은 하필 의사선생님 휴가여서 부득이하게 잘모르는 병원들로 부랴부랴 검색해서 갔는데요.

첫번째 간 동물병원. 제대로 검사는 했는지, 아니면 검사 결과를 볼 줄 모르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돈에 눈이 멀어서 아픈 강아지는 제대로 안보이는지..... mri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은 없고 갑자기 왜 아프게된건지 납득할 이유도 제대로 말못하면서 무조건 일단 수술부터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이 정도 진단은 그냥 네이버 지식인 검색해도 나올 정도... 못미더워서 바로 다시 데려왔습니다.

두번째 간 동물병원. 주변 동네 지인 추천으로? 그나마 24시간 애니 타임 응급실을 운영한다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안암 근처네요. 여기가 가장 최악 중에 최악이었습니다. 우선 입원시키고 진통제 약먹이고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던데, 여기도 첫번째 만큼이나 아기가 아픈 이유를 파악 못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입원하면 케어를 해야하는데 다리가 마비되어서 못움직이는 강아지를 철장에 가둬놓고 들여다보지도 않았나보더라구요?

다리가 아파서, 다리를 못움직여서 입원한건데 이 병원에 있는동안 하반신에 욕창이 생겨서 피부궤양까지 발병했습니다...하
강아지가 다리를 못움직이고 마비되어서 소변도 자유자재로 못보는 상태인데.... 그냥 철창 입원실에 가둬놓고 약만 먹이면 그게 입원치료 인가요..? 강아지는 욕창때문에 다리도 아픈데 피부까지 아프니까 움직인건데 그런 강아지보고 틱장애 인것 같다는 말만 하고 ㅡㅡ.. 하루에 몇십만원씩 입원비는 꼬박 받아놓고 대체 무슨 진료를 본건지.....

이후 세번째는 원래 가던 동물병원으로 후다닥 데려갔고요. mri 다시 찍고나니 의사샘이 심각하게 놀래시면서 무조건 큰 2차 병원으로 데려가서 수술시켜야한다고해서 소견서 써주셨고 결국 제일 큰 2차병원에서 수술하고 입원했고 통원치료 중입니다... 이미 일주일이 무자비하게 흘러서 골든타임을 놓친 것 같고... 제대로 동물병원을 갔으면 어땠을까 너무 후회스럽고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고 미안하네요.......

제대로된 동물병원이 진짜 너무 없다고 생각되고 가슴이 갑갑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ㅠㅠ... 건강하게 뛰놀던 아기의 모습을 되찾고만 싶네요 ㅠㅠ 오늘 욕창 번진 사진 추가합니다...4살밖에 안됐는데 맘찢기네요 ㅠ
여기 억울함 호소해도 소용없다는거 알지만 다른 반려견들은 꼭 병원 잘알아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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