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여자입니다.
곧 남자친구랑 기념일이예요.
남자친구가 선물로 명품 지갑을 사줫는데.....
진짜 너무 별로인거예요.....
제 취향이랑도 너무 안맞고 색도 제가 안좋아하는색이고....모델도 4-5년전 구형모델이고ㅠㅠㅠ
저나 남자친구나 서로 모자라게 사는 편은 아니라서 서로 명품 선물 하는데 부담은 없는편입니다.
사실 지갑 바꿀려고 저는 따로 알아보고 잇엇구 맘에 드는거 눈에 담에두고 기회될때 살려햇는데
제가 필요한거 눈치채고 선물해주고 싶엇다네요
맘에 안들지만 저 기뻐할거 기대하고 고심해서 골랏을테니 상처받을까 싫은티 안내려햇어요.
이해하시기 편하게 대화체로할께요
남친 : 나 사실 선물 벌써 삿어!!
나 : 헐 뭐야! 왜벌써 삿어
남친 : 어때? 맘에 들어?
나 : 이쁘다ㅠㅠ 고마워ㅠㅠ 자기가 최고야
남친 : 미리사서 기념일에 줄랫는데 못참겟더라고ㅋㅋㅋ
나 : 눈여겨 보고잇던거야? 잘쓸게 너무 고맙다ㅠㅠ
남친 : 디자인 맘에 들어? 색은 어땡?
나 : 이뻐이뻐 다른색도 잇엇어?
남친 : 검정 잇던데? 왜? 색 별루야?
나 : 아니야 맘에들어!!
남친 : 맘에 안들면 빨리말해!! 가서 바꾸게!!
나 : 엥 바꿀수 잇어서 물어보는거야?
남친 : 웅 그니까 솔직히말해!! 진짜 맘에들어?
나 : 음.. 이쁜데 막 완전 내 스타일은 아니긴해 그래두 좋아
남친 : 역시 별로구나 ㅎ 걍 바꿀께
나 : 아니야 이뿌다니까? 자기가 주는 선물인데 당연히 감사히 쓰지
남친 : 됫어 바꿔줄께 자기 촌스러운 스타일 좋아하잖아
나 : 나 촌스러워...?
남친 : 웅 내가 볼땐 촌스러
나 : 아...(기분상함)
남친 : 장난이야 ㅋㅋㅋㅋㅋㅋ 기껏열심히 골라서 줫더니 자기가 싫대서 심술좀 부려봣다
나 : 내가 좋다고 그냥 쓴댓잖아
남친 : 바꿀수 잇다고 햇을때 눈에 화색이 돌더만 뭐 ㅡㅡ 그럼 끝까지 이쁘다 햇엇어야지
나 : 내가 이쁘다 햇잖아 맘에든다고
남친 : 다른색 잇냐고 하고 내스타일 아니라하는게 별로라는거 아냐? 사준사람 성의를 생각하면 끝까지 이쁘다 해야지
나 : 그럴꺼면 바꿔준다고 왜 물어본거야? 어짜피 답이 정해져잇으면 물어보지나 말던지
남친 : 자기가 계속 예쁘다고 해주길 바랫지 바꿔준다할때 덥석 물길 바란건 아냐
나 : 나보고 뭐 어떡하란거야?
남친 : 아 나중에 말하자 그냥
일단 둘다 일이 잇어서 이렇게 끝낫는데요
제가 너무 솔직햇던걸까요?
저 상황이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말햇을꺼같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