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우 평범한 여고생이에요. 등교개학 했을때였어요. 제 친구랑 저랑 같은 반이었거든요.. 얘가 제 옆에 앞에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뭔갈 사각사각 쓰길래 힐끔 지나가듯 봤는데 ‘죽어 __련’ 이렇게밖에 못봤어요... 지나가듯 힐끔 본거라. 칸막이도 있고 하고요. 그렇게 스쳐 지나가듯 보고 화장실에서 온갖 추측을 다 하고 교실로 들어가서 제 자리에 앉았는데 못 보던 쪽지가 있더군요. 그래서 뭐지? 하고 펼쳤는데 거기에 ‘봤지?’라고 씌여있는거에요... 빨간 싸인펜으로 좀 크게.. 놀라서 그 친구를 홱 봤는데 걔가 고개를 틀어서 절 희번득하게 보더니 씩 웃더라고요... 그리고 수업 끝나고 허둥지둥 집에 갔는데 걔한테서 톡이 오는데... ‘봤어?봤어?봤어?봤어?봤어?봤지?봤지?‘ 이런 식으로 오는거에요... 어떡하죠? 솔직히 너무 무서운데 별거 아닐까봐 신고는 진짜 오바같아서..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데.. 친구들 사이에 그냥 그런걸로 생각하실까봐.. 진짜 어떡하죠 저...? 손절하면 걔가 뭔가 해코지 할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