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여자친구가 몰래 우리집에서 살다가 들켰어요
쓰니
|2020.08.31 05:10
조회 14,284 |추천 51
안녕하세요 가끔 구경은 해봤지만 글 쓰는 건 처음이에요..! 많이 길지만 읽고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전 중학교 3학년 16살 여학생입니다 저에겐 4살 차이 나는 오빠가 한명 있는데요 최근에 여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 그 언니는 제가 2~3년 전부터 알고 있던 분인데 조금 무서운 분이세요.. 양아치라고 칭해야 할까요.. 센 언니? 예전에도 둘이 사귀었던 적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그 때도 그 언니를 별로 안좋아했어요.. 무섭기도 하고 이것저것.. 근데 뭐 오빠 일이니까 딱히 신경 쓰진 않았어요 그냥 마주치고 싶지 않다 정도? 지금은 그 언니랑 저희 오빠가 사귄지 1~2주 정도 됐을거에요 근데 그 언니가 지금 가출을 해서 갈 곳이 없는 상태인가봐요 그래서 저희집에서 가족들 몰래 생활하고 있었나봐요.. 최근에 항상 오빠 방 문이 닫혀있었거든요 굳이 열어보지 않았는데 그 방에 여자친구가 있었다니.. 저희 집 구조가 오빠 방 바로 앞에 화장실도 있고 오빠 방을 보려면 찾아가서 봐야하는 구조라서 몰래 지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새벽에 부모님 주무실 때 들어와서 초저녁에 나가고 다시 새벽에 들어오고 이랬던 거 같아요.. 그러다가 오늘 부모님께 들키게 됐고 전 당연히 나가라고 하실 줄 알았어요 부모님도 그 언니를 좋아하진 않으셔서.. 그런데 그냥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는거에요..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집에 못 들어간다는데 어떡하냐고.. 전 솔직히 서운했어요.. 너무너무 불편했거든요.. 사실 ㅜㅜ 제가 그 언니를 정말 안 좋아해요.. 그래서 저랑 같은 식기, 세면도구를 쓴다는것도 불편하거든요..ㅜㅜ 그리고.. 전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오늘만 해도 둘이서 저희 부모님 돈으로 음식을 시켰으면서 드셔보란 말 한마디 안하고 둘이 먹는것도 솔직히 맘에 안들었구요.. 가족들 다 있는데 노래 틀고 샤워하는 것도 맘에 안들고.. 가족들 다 보고 있는데 저희 오빠한테 이거 달라 저거 달라 막 시키는 것도 좋게 보이진 않았어요.. 그냥 그 언니가 저희 집에서 지내는게 불편해요ㅜㅜ 근데 부모님이 허락을 하셔서..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전 ㅜㅜ 제가 부모님께 정말 불편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그럼 밥만 먹고 저녁에 나가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그럴 줄 알았는데 나갔다가 부모님 주무시러 방에 들어가자마자 정말 5분도 안돼서 몰래 다시 들어오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어요.. 부모님께 말씀 드려봐도 또 같은 상황만 반복될 거 같구요.. 아마도 당분간은 (당분간이 아닐 수도 있어요ㅜㅜ) 이렇게 지내야 할 거 같은데 제가 적응해야 하는 문제일까요..?? 정말 집에 있기가 싫을 정도인데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갈 곳이 없어서ㅜㅜ.. 차라리 빨리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해요ㅜㅜ 요즘 학교도 안가고 학원도 다 쉬어서 정말 집에만 있거든요.. 그럼 그 언니랑 거의 하루 종일을 같이 보내는건데.. 정말 불편해서 죽을 거 같아요.. 제가 집에서 노래도 부르고 소리도 지르고 별 짓 다하는데 그걸 다 듣고 있었단거 생각하니까 정말 부끄럽고ㅜㅜ 앞으론 그렇게 편하게 있지 못한다는게 ㅜㅜ 제 집에서 제가.. 그 언니 나올까봐 밥도 거실에서 못 먹고 방에 들어와서 먹고.. 취미 생활도 맘대로 못해요.. 그리고 ㅜㅜ 오빠랑 원래 대화를 좀 하는 편인데 그 언니 오고 난 뒤로 방에만 있으니까 거의 마주친 적도 없고 오빠가 좀 무뚝뚝해진 느낌?.. 이라서 서운하기도 하고.. 정말 ㅜㅜ 그냥 다 싫어요.. 부모님은 신경쓰지 말라고만 하시고.. 제가 예민한건가요ㅜㅜ?? 제가 넘어가야 하는 문제인가요ㅜㅜ 필력 많이 부족하지만 이해부탁드릴게요ㅜㅜ 이해못하신 부분 있으면 댓글에 알려주세요..!
- 베플ㅇㅇ|2020.08.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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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네 부모님이 미쳤네..........??? 그걸왜봐주냐..ㅎㄷ
- 베플헐|2020.09.0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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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여자친구분 부모님께 알려서 데려가라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