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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느 순간 찾아오는 변화

|2020.08.31 15:18
조회 45,650 |추천 150
헤어진지 1년 6개월...
대부분 세 달이면 충분히 아파한다는데
남들보다 많이, 오래 아파했어요 ㅎㅎ

정말 며칠 전까지도 눈물이 났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사람이 내가 없어도 되겠다는데, 나는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과 함께...
그가 다시 온다 해도 이젠 내가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이 아파했고 많이 붙잡았기에
그도 충분히 내가 아프단걸 알았음에도
오지 않는다는 건...
내가 생각한만큼 우리 관계는 그에게 소중한 것이 아니란 말이니까요.

소중하지 않으니 버린 것이겠죠.

겁이 났어요. 그래서 힘들지만 꼭 붙들고 있었어요.
내가 놓으면 그가 돌아왔을 때 그놈의 타이밍 때문에 안되는 것이 두려웠어요.
그 또한 내 소중함을 깨닫고 돌아올꺼라 믿었어요.

바보같게도 내가 버티지 못하는게 미안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붙잡고 있는 제가 너무 불쌍하고 힘들어요.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랑받고 싶고 행복하고 싶어요.
추천수150
반대수1
베플ㅇㅇ|2020.08.31 15:40
꼭 사랑 많이 받으세요. 전 사랑을 뛰어넘는 진실한 사랑 하실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정말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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