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고양이를 2마리 키우고 있는 고양이 집사입니다.서두를 이렇게 쓰는 것은 개는 키우고 있지 않으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걸 설명드리고 싶었습니다.
-본론-
최근에 국립공원에 딸린 계곡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했습니다.오전에 즐겁게 놀고 평상으로 나와 고기를 구워먹으며(허락된 곳) 쉬고 있었어요
저쪽에서 개를 안은 가족 무리가 입장하더라고요 설마설마했습니다.밥을 먹고 다시 놀던 곳으로 가 보니 개가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더군요.정확히는 개 한마리씩 두 가족이 있었습니다.한 가족은 계곡 상류쪽(물이 얕은 곳)에 캠핑 의자를 펴 놓고 강아지를 안고 계속 앉아 있었습니다.(저 집에 갈 때까지요)또 한 가족은 물이 모인 깊은 곳(다 같이 노는 곳)에서 강아지를 뭍으로 보내는 훈련(?) 놀이(?)를 하며 한참 개와 같이 물놀이를 하더라고요.
저는 개를 키우지 않기 때문에 개와 수영을 한다는 것이 그리 기분 좋지는 않았지만, 그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기에 뭐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검색을 해보니 국립공원에서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는 것 같긴 했으나, 다른 맘카페에서는 갑론을박이 심하더군요.
'밤에 야생동물들이 헤엄쳤을 물인데 왜 개만 안되냐' 부터,'개를 자식같이 키우고 같이 놀아도 되면 우리 애가 당신 개한테 다가가서 물장구 쳐도 된다는 거냐', '개 진드기는 어떻게 하냐' 까지 다양한 의견이 많았습니다.
최근 애견문화가 강해져서 어딜 가든 개와 함께 가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저와 같이 근무하는 분도 아주 최근에 개를 입양하셨는데, 강아지에게 푹 빠져서 "카페에서 개 출입이 안된다고 해 서운했다." 는 말을 하시는 걸 보고 저는 뜨악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개를 안 키우는 저의 입장에서 개는 개이지 사람이 아닙니다. 계곡에서 개와 함께 수영하고 싶지도 않고, 카페에서 개랑 커피를 마시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게 저의 이기적인 마음인건지 잘못된 게 저라면 고치고 싶어서 궁금해서 올립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그리고 국립공원에서 정말 반려동물이 출입금지인지도 궁금합니다.
----------------조금 더 찾아보니 이런 의견들이 있네요1. 국립공원은 잘 안 나오지만 해수욕장은 반려동물 출입금지인 곳이 꽤 됩니다.http://www.hani.co.kr/arti/PRINT/856071.html2. 마음을 넓게 쓰고 함께 어울리라는 글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unchi&logNo=220440409721&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