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 너한테 이렇게 글 남기는 것도,
난 좋은 사람 만나고 있어 너한테도 좋은 소식이 있다고 들었어
근데 말이야 왜 옆에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나한테 상처주고 모진 말들만 내뱉었던 우리의 연애가 자꾸만 생각이 날까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있잖아 가끔은 혹여나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근거 없는 그런 기대에 속으로만 꾹꾹 내뱉는 말들이 많아
넌 다 잊었다고 말하지만 니 속은 정말 아무도 모르니깐 가끔은 헛된 상상을 하기도 해
니 생각에 젖는 날이면 가끔 꿈에 니가 나와서 날 또 괴롭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말이야
꿈에서라도 널 볼 수 있다면 그 손 놓지 않을게
이젠 완벽히 각자의 길을 걷지만 가끔 묻고 싶은 말이 있어
잘 지냈어?
나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