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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때문에 이혼 할 것 같은데 조언부탁드립니다.

ㅇㅇ |2020.09.02 11:32
조회 20,282 |추천 76

안녕하세요 딴데에도 올렸지만 많은 분들의 얘기 듣고싶어서 또 올립니다.

일단 저흰 결혼생활 6년차에 접어든 부부입니다.

음...거두절미하고 남편의 취미생활은 정말 많았었어요.

낚시,축구,등산,야구,농구 등등등....

전 그런 모습이 좋고 육체든 정신적이든 건강해보여서 취미생활 하러간다하면 다 보내줬고

존중을 해줬어요. 대신(?) 저한테도 가끔 휴식 시간도 제공해줬어요.

뭐 ...여기까지는 뭐가 문제야?? 이럴 수 있겠지만...

그렇게 평화롭게 지냈으면 좋았을텐데... 한 2주전부터 상황이 좀 안좋게 흘러갔어요...

 

제 친구의 지인이 이번에 하프 취미반 레슨을 시작한다고 들어서 너무 배우고싶은거에요.

저는 운동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딱히 영화감상도 안좋아하는데 어렸을 때 음악은 너무 배우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그런 미련이 남아있었나봐요. 그래서 이번에 제 친구랑 같이 다니고 싶었는데 한가지 걸리는게... 저희집은 부산인데 그 하프 수업 하는 학원이 거제에 있어요.

(부산 거제 아니고 경남 거제시)

제 친구는 거제 사는데 친구는 자꾸 부산-거제는 1시간정도의 거리인데 그 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설득하는데 ...저도 솔직히 그런 생각이 더 크거든요. 그래서 그날 저녁 조심스럽게 남편한테 

얘기를 하고 허락을 받으려는데 남편이 단호하게 안된다라고 하더라고요.

좀 의아했어요. 내 의견은 안물어보고 무조건 안된다라고 딱 자르는 모습에 그 동안 서러움이 좀 폭발했나봐요.  그래서 뭐 때문에 그런거냐니까 아무튼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타지역인 거리 때문인가 싶어서... 난 당신이 다른 지역으로 등산가고 시합이나 대회 있으면 보내줬는데 왜 난 처음으로 생긴 취미 좀 하겠다는데 허락안해주냐니까 그건 아닌데 그거랑 이거랑 같냐라고 오히려 되묻는거에요. 그래서 뭐가 다르냐고 하니까 왜 따지냐고 아무튼 안된다라고 일관 된 모습에 정이 떨어지더라고요.  또 혹시 레슨 수강료 때문에 그런건가 싶어서

당신 야구 장비들 사는거,경기장비,회비는 생각안하냐고 그거보다는 훨씬 돈 안나간다니까

할 말이 없는지 오히려  역정 내는데......이러면 정말 곤란하다하니까 뭐가 곤란하냐며 되묻는데 정말 정내미가 뚝 떨어지더라고요. 

단순히 취미를 허락안해주는 것보다 배려라든가 존중이 전혀 없을 줄 몰랐는데 정말 이렇게는 못 살겠어요. 지금은 말 걸어도 별로 대답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추천수76
반대수5
베플꾸울|2020.09.02 15:53
아니 거제까지 데려다달라고했어? 왜 못가게 하는거야 지는 돈 조카 들어가는거 별거별거 할거 다하는구먼 왜 하지말래 어이가없네 지뿐이 모르네 너무 이기적인 인간이야! 결혼 혼자했냐 같이했자나 왜 배려안해줘 왜 이해안해줘 하고싶다잖아 왜 못하게하는데 지는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면서 또라이야?
베플oo|2020.09.02 12:49
남편이 완전 개 이기적이네요. 님은 남편의 취미를 결혼후 6년이나 존중해줬는데 님에 대한 존중, 배려 없는거 맞구요. 그럼 님이 하프 취미생활 포기할테니 지금 남편의 취미생활 모두 포기하고 장비 팔고 둘이서만 있자고 하세요. 그래야 서로 공평하죠. 지는 할꺼 다하고, 나가서 놀꺼 다 놀고 와이프만 하지말라는건 어디서 배워먹은 인성인가요. 역시 믿거남 경상도남자인가 싶네요. 내로남불 쩌네요.
베플ㅇㅇ|2020.09.03 09:24
화를 낸다고 안 하고 역정 낸다고 하는거 보니 그 집안 남편한테 존댓말하고 모시며 살았던 것 같음. 지가 그렇게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이여자 저여자 껄떡대봐서 자기 와이프도 그런 타겟이 될까봐 못 나가게 하는건가? 아내도 나가서 사회생활하고 취미생활 하면서 정신 건강하게 지내면 좋지 왜저래. 와이프는 뭐 온실속 화초처럼 식물처럼 지만 바라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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