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이건 펌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한 수험생입니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정부 기관(인사혁신처, 경찰청 등)이
코로나 재확산 이후 현직자가 치르는 '경력 경쟁 채용'과 기관 내부 행사는 연기하면서, 8만명 이상의 수험생들이 전국으로 이동해 치러야 하는 채용 시험은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속칭 '깜깜이 환자'의 확진 비율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불안해진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인사혁신처와 경찰청에 문의 전화를 여러 번 해보았지만, 인사혁신처와 경찰청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을 뿐, 확실한 답변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8월 중에 있었던 주택금융공사, 육군사관학교 선발시험, 의경 선발시험, 기사 시험, 5급 공무원 시험 등의 응시자 중 확진자가 나왔으며, 8월 이전에 치러진 시험에서도 육군 군 장학생 시험(5월), 지방직 공무원 시험(6월)등의 응시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중에는 시험 일주일 전부터 증상이 있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장에 확진자가 있었다는 것은 수험생 사이에서만 이슈가 되었을 뿐, 단 한 번도 공론화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성공적인 'K-방역'을 위해 감추어야 할 문제가 아닌 무엇보다 중요한 국민의 건강과 시험장 내에서의 코로나 재확산, 5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치러야 할 12월의 수능을 위해서라도 중요하게 다루어 보아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9월에는 5만 3천여 명이 시험을 보는 경찰 채용이 19일에 예정되어 있고, 26일 3만 4천여 명의 국가직 7급 시험, 19~27일 올해의 마지막 기사시험, 토익시험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각 시험들 중에는 유증상자는 개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거나 자가격리 시 감독관이 파견되거나 하는 구제방안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험은 코로나 확진자에게 응시 불가 처리를 하다 보니, 시험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20~30대 수험생들은 큰 증상이 없으면 스스로 검사를 받으러 가지 않고 버티거나,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열제 등을 먹고 시험에 응시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증상을 숨기고 응시하게 된다면 대규모 감염 사태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험장에서의 2차 감염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험장에서의 전파가 없으니 시험을 치러도 된다는 것은 방역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입니다. 8만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고속버스나 기차, KTX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찜질방이나 게스트 하우스 등의 다중 이용 시설에서 숙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집에 머물러 달라'고 말하는 것과 맞지 않게, 정부 기관에서는 수많은 수험생들에게 위험한 선택을 강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는 금속과 유리 플라스틱 재질에서 9일간 생존이 가능한데, 확진자가 증상을 숨기고 시험을 보러 오는 상황이 또 다시 발생하게 된다면 어린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은 바이러스가 있을 지도 모를 책상과 의자에서 수업을 들어야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이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재유행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시험 일정의 재조정이 불가피하더라도 부디 이런 점들을 참작하여 경찰 공무원 채용 시험의 기간에 대해 재고하여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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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생이 공부나 하지 왜 이런걸 올리고 난리냐
이렇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코로나를 잡아도 모자란 판에 대규모로 모이는 시험을
치겠다는건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경찰청 내부일정은 전부다 연기해놓고 순경공채는 친다는건 앞뒤
가 안맞지 않습니까?
막말로 시험장가서 코로나 걸릴지 누가 압니까?
경찰 수험생이 코로나 걸려서 경찰 수험생 식구들이나 다른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옮길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제발 여러분들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