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에 관하여 관심이 많아집니다.
노인분들께서는 집에서 식사하기가 여의치 않으셔서
한시간에서 두시간 거리도 개의치 않고
무료급식을 받으러 아침일찍부터 걸어가십니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나면
다시 한두시간 거리를 되돌아 걸어오십니다
무엇보다 식사만을 위한 것이 아닌
외롭고 쓸쓸한 삶에
많은 자신과 같은 노인들과 함께
그곳에서 식사를 하며 마음을 의지하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무료급식소운영을 안합니다)
저는 코로나 상황때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현재 2.5단계 사회 거리두기에
집에서 거의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는데
혼자인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혼자인 시간이 길어지고
밖을 나가도 할 것 이 없고
(저는 젊기에 가끔 친구들도 보지만)
일을 지금 하는게 아니다보니
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억지로 사람향기를 맡으러 밖을 나가기도하고
장보러 잘 안가던 마트를 자주 자주 들르며
밖 공기도 마시고 길에 오고가는 사람들을 보며
한결 기분이 나아지기도 합니다
노인분들께서도 이런기분일까요
저희 집 옆건물 앞엔
늘상 몇시간씩 할머님 두분께서 나와서
밖에 화단앞에 앉아계십니다
정말 몇시간씩요
그냥 거기 가만히 앉아서
서로 이야기만 조곤조곤 나누셨다가
조용해 지셨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지나가는 저를 가만히 쭈욱 스쳐지나가는걸
계속 보고계십니다 ..
가만히..
그들이 얼마나 외롭고 쓸쓸할지
이해가 됩니다
그게 쓸쓸함과 외로움인지는
아마 익숙해 지시지 않으셨을까요?
아무래도 그게 우리들 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릴땐 몰랐는데
점점 그들의 모습이 자세히 보입니다
차가운 집 방바닥에 누워서
돌아가신지 꽤 된 노인분들..
몇주가 지나서야 알게되는.. 주민들..
우리나라가 노인 자살율 1위 국가라고 합니다
아니 그러면 노인을 위한 복지가
향상되야 하는거 아닐까요?
다른 문제들이야 개선되야할 문제들이 많지만
여러 연령대별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차갑고 할퀴기도하며 따뜻한 댓글이 오고가는 이곳에서
노인복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싶습니다
이시대가 100세 시대라면서
왜 노후복지를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들도 그렇게 혼자가 되고싶어서 된게아니고
자식 전재산부어 다 키워놓고도
갑작스럽게 죽은 자식들이 있기에
혼자된 노인분들도 많습니다
돈이 많아 노후는 아무걱정 없다가도
하루아침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삶인데
..
한참을 길에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노인을 위해 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
노인분들이 앞으로 100세 시대인 지금
70대 80대에도 할 수 있는 일(work)은 무엇인가
이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처럼
요즘시대엔 서로서로 이웃과 친하게 지내지 않습니다
다시 그시대분위기로 돌아 갈 수 도 없습니다
노인정이 동네마다 조금 더 만들어진다면 어떨까요?
그곳에서 식사도 봉사하고
노인분들이 원하는 배움도 가르쳐드리면
어떨까요
(이미 시행 하고있지만
어느동네는 아주 힘든 오르막길들을 올라가야만
그끝에 노인정이 있는곳도 있습니다
이런부분도 조금 더 노인분들을 고려해서
시설을 설립했으면 합니다)
의견을 모아두는것도 참 좋은 데이터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여러복지들이 많지만
눈침침한 노인분들께서
주민센터 동사무소가서 팜플렛을 보실 수 도 없고
요즘 발달된 핸드폰, 인터넷을 통해서
알기도 쉽지가 않을겁니다
조금 더 도움받기, 접근성이 쉽고
그들이 외롭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아이디어나 생각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