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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이 흐린 노인네를 유린한 SK텔레콤

반SK텔레콤 |2020.09.10 13:08
조회 29 |추천 0

2019년 1월 17일 저희 어머님이 휴대폰을 바꿨다며 신나 하시고 저한테 연락을 해왔습니다.

이전에 사용하시던 폰은 노트2 기종으로 화면이 크고 아이콘이 크서 내가 일부러 그 폰으로 바꿔 드렸던 폰이었습니다.

휴대폰 요금은 모두 내 카드로 결제 되고 있었지요.

하지만 연세가 있으셔서 한번씩 폰을 잘 못 건드려 엉뚱한 앱을 실행시켜 두는 바람에 폰이 원하는대로 작동하지를 않아 대리점의 직원을 통해 해결하시곤 했었지요.

폰 상태는 중고A급 수준이었고 정상적인 사용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기기였습니다.

그런데 당일, (처음에는 잘못된 조작으로 간 줄 알았는데, 이제 생각해보니)배터리 상태가 안 좋았던 이유로 대리점을 방문했는데 그 날 대리점 직원(부산 연제구 SK텔레콤 대리점)으로 부터 현재까지 사용해 온 폰을 추천 받고는 바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폰을 바꾸시고 저한테 하신 말씀은 가지고 있던 노트2 기기를 반납하면 조건 변화 없이 새 기종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바꿨다고… 좋아하시며 만족해 하는 얘기를 듣고 저 역시 그런가 보다 하고는 잘 했다고 하고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았지요.

어머님은 데이터를 사용할 줄을 몰라서 통화와 사진, 그리고 음악 듣는 용도로만 사용하셨기 때무에 요금을 노인 요금제로 해서 저렴히 쓰는 것이라 요금에 대해 사실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조금 많이 나올 때도 있었지만 뭘 잘못 건드려 데이터가 좀 사용되었나 보다 하고는 그냥 넘어갔었지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얼마 전 어머님이 운명하셨고, 사용하시던 폰을 해지하려고 울산에 있는 대리점에 들렀습니다.

저는 울산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 어머님이 당시 어떻게 계약이 되었는지 알 수 가 없었고 단지 어머님 말씀 뿐이었던 상황에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할부금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어머님의 당시 상황을 떠올려 뭔가 착오가 있을 수 있다고 다시 확인해 봐 달라고 했고, 결과는 같았습니다.

처음 계약시부터 할부로 진행이 되었고 요금제에 포함이 되어 떨어지고 있었다고… 그리고 아직 할부금이 대략 14만원 정도가 남았다고…

서류상으로는 완벽하며 문제될게 없다고…

저는 뒷통수를 한 대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저한테 일부러 그런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었고, 만약 할부였다는 사실을 인지 하셨다면 그렇게 선뜻 바꾸실 분이 아니었으며, 바꾸고 싶으셨다면 결제를 내가 해야하기 때문에 분명히 저한테 문의를 하셨을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분명히 무료폰이고 다른 조건이 없다고 했기에 바꾸셨다고 하셨는데…

현 상황에서 저는 SK대리점 측에서 판단력이 흐린 노인네를 데리고 현란한 말 장난으로 유린했다고 밖에는 안 봐집니다.

젊은 사람들도 잘 알아듣기 힘든 용어로 설명을 한다면 노인네가 어찌 이해 할 것이며, 노인들의 특성상 자신이 듣고싶은것만 들을려고 한다는 습성을 이용한 아주 치사하고 더러운 상술로 유린한 결과라고 밖에는…

SK텔레콤 고객센터와 대리점측의 대답은 서류상 완벽하니 잘못한 것 없다고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또한 그 정책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저도 잘 모르지만 제 입장에서는 결제를 내 카드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결제부분의 변동이 있을 상황에서 결제 당사자가 모르게 진행되었다는 사실도 의아하고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에 두렵기 까지 합니다.

당연히 결제를 담당하는 저의 동의가 있었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었죠…

그 또한 문제가 없다 하니 분통이 터질 뿐입니다.

 

SK텔레콤~!!! 단순히 어머님 말 뿐인 정황으로 어머님이 잘 못 말씀하셨다고 우기며 오로지 자신들의 잘못이 없다고 당당해 하는데…

아무리 너희들이 서류상 정상적으로 계약했다 하더라도 지금 운명하신 어머님께서 뭐라 말을 할 상황은 아니지만 살아계셨다면 분명 그리 아셨고 그렇게 이해했었다고 답변 하셨을테고, 결국 너희들은 판단력이 흐린 노인 한분을 유린해서 너희들 배를 불린 꼴 밖에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SK텔레콤… 정말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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