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길수도 있는데...읽어주세요^^
오늘은 2008년 11월 15일 벌써 연말이라는 단어가 들려오는 11월의 어느 한가로운
주말이군요~
무슨 ㅈㄹ;;같은 소리 하나 하는데 ..그냥 제 현재 처지를 되돌이켜 보고자 하는 맘에..
사실 전 도전 다이어트 15키로 감량 그까페에 글이랑 사진도 올렸었어요..
지금 22살 꽃다운 여대생입니다...이제 꽃이란거 붙이기 그런가?ㅠ
여튼 제 현재 외적 스펙은 참 안습 그 자체죠..
165센치미터에 아마..68키로?
허허..............
사실 제가 지난 여름 방학 두달 동안 정말 열심히 아침 저녁 운동하고
반식하면서 58까지 만들었습니다.
물론 58도 뚱뚱하다고 하실분이 많이 계셨지만 제 최종목표는 55였구..
처음으로 다욧 성공해서 앞자리가 5로 바뀌었기 떄문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 자랑이라고 돌 던지진 마세요..ㅠ
동안 얼굴은 아닌데 이번에 살 빼서 개강 하고 학교 갔떠니..
정말 과 남자얘들이 난리가 아녔쬬 ㅜ 사실 행복했쬬..
온갖 칭찬들...찬사.....퀸카라는 소리 들을정도로..
피부도 많이 좋아졌떠라구여//그 때 우리학교 학생은 아니지만
남자친구도 생겼죠...2번째 남친임.
하지만 저으 ㅣ행복한 기간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기껏 보름?
9월 중순...친구들 만나고 각종 술자리가서 안주 먹구...
추석때 특히 엄청 먹었더니...62~3이 훌쩍 금방되더라구요
아 이제라도 다시 맘 잡고 시작하자 하고 했는데
다욧 기간 동안 참아온 식욕이 미친듯이 정말 폭풍우처럼 터졌는지..
말은 다욧 해야지..하면서...계속 먹고. 먹고 또먹고..
어느새 65가 되어 있구...11월부터 다시 하려고 했는데
벌써 오늘 15일...이제 68을 넘어서고 있네요
허허..
이런 글 쓰면서도 웃기지만..
사실 이 글 쓰기 전에도...조그마한 꿀호떡빵 아시죠?
그거 9개...맥주 500미리 한캔..
참치캔 큰거에다가 밥 2공기 반.. 계란후라이 먹고 끝을 봤네요
자취하는지라 밖에도 안 나가도 이렇게 많이 먹고 움직이질 않으니
찌는건 당연한대....이제 미친듯이 포만감이 느껴지네요..
정말 토할정도로..............많이 먹으니깐 더 움직이기 싫구..
대인기피증 생기는듯...사람만나기도 싫고
한참 이쁜 나이에...꾸미기도 싫고
밤에만 살짝 돌아다니고...학교도 끝나면 바로 집에 돌아오고 혼자 티비보면서 뭐 먹구..
밖에 돌아다니면 우리 과 아는 남자얘들이
괜히 저 혼자..'쟤는 살 그렇게 많이 뺐다가 어떻게 저렇게...한꺼번에 찌냐'
이렇게 속닥 거릴것 같구....미쳐가는것 같아요
솔직히 저도 제가 정말 이상하다고 느끼는건..
배고프지도 않느데 먹는다는거예요
뭐에 쫓기는 듯 강박관념에 휩싸여서....먹어야 돼 먹어야 돼..
밤만 되면 배도 안 고픈데 일부러 뭔가를 먹으러 밖에 모자 푹 눌러쓰고
지갑하나 들고...여기저기 길거리 음식 먹다가 돌아오고 돌아오는길에도
티비보면서 과자 먹어야지 하고 과자 한보따리 사서 다 먹다가 새벽에 잠들고
이러다가 몸만 버리는게 아니라 정신까지 버릴것 같아서 이제 점점...무서워져요
폭식........무서워요...남들처럼 토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전 토한적도 한번도 없어요..
태어나서..술을 먹어도 아무리 먹어도 안 토해요 ㅜㅜ
아까 그리고 이번 달 초에 2달만에 남친이랑 헤어졌쬬
헤어진 이유는 살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것 같지만
간접적이나마 있었던 것같아요..
살찌면서 자꾸 짜증나서 잘 안 꾸미고 만나고 그랬거든요..
휴...여튼...남친과 헤어지면서 더 먹은것 같기두 하구..
방학때는 새벽에 일어나서도 혼자서 등산도 잘 가구...
딱딱 반식하고 식욕도 솔직히 별로 없었구요..
밤에 땀 미친듯이..흘리고 나서 샤워하고 자면 얼마나 행복했는지..
물론 그떄는 제 자취방이 아니라...원래 제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엄마가 많이 운동이랑 식이요법 도와주셔서
더 많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 자꾸 왜 이럴까요...누가 저 좀 그만 막아주세요..
물론 가장 중요한건 제 자신이지만요..
보면 제가 자취를 해서 자취방 왔을 때 그 공허감이라고나 할까?
외로움...ㅠ 아무하고도 말 못하잖아요...
그럴걸 먹을걸로 달래는것같기두 하구..
자취하다보니깐...나물 위주의 반찬 이런거 매끼마다 못 해 먹겠구
다욧 한다고 율무가루 아침에 먹는다고 사다 놨는데
새벽에 잠들어서 잘 먹지두 않구요 ㅠㅠ
혹시 자취생들 중에...성공하신분들이나...아니어도
좀 도와주세요
아 그리고 저도 이럴때 보면 의지 박약이라는게..
오늘은 친구만나니깐 패스하고 내일부터..
이제 곧 기말고사도 다가오잖아요 ㅠㅠ
시험기간이니깐 ...다이어트는 힘들어 먹고싶은거 그냥 먹자..
이런식...이네요..제가 곧 4학년 되는데 국가고시를 준비해야하는 학생이라
12월부터는 도서관에서 깡 박혀 살것 같기도하는데..시험공부와
다이어트를 동시에 어떻게 잡을수 있을까요?
아참 참고로...
지난 4,5월에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빈혈이라는 ㅠㅠㅠㅠ
참 ......안좋은 병을 얻었어요..ㅠ
지금 약 먹다가 폭식하면서 약도 그만 먹었는데
아마 아직 빈혈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진 않았을것같아요..
첨에 검사했을때 남들보다 피가 60프로 밖에 없다는..;';
참 어이 없는...상황이었는데..지금은 80~90프로..정도라
아직 더 회복시기가 필요해요 ㅠ
여튼 이것까지 감안해서..........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