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적으로 괜찮은 존재였다 ♥
살다 보면 어깨 위에 산 전체를 걸머지는고통과 벼락을 마주할 때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믿었던 관계가 깨지고곤두박질하듯 무일푼 신세가 된다.당혹스럽기도 하고힘에 겨워 무릎이 꺾여 넘어진다. 그럴 때 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같다.일어나는 방법을 잊었다는 것이다.어떻게 해야 다시 일어나고어떻게 걸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살고 싶어서다. 걱정할 거 없다.지금 일어설 수 없으면일어서려 하지 않아도 된다.더 주저앉아 있어도 된다. 꺾였을 때는 더 걸으면안 될 만한 이유가 있는 거다.그걸 인정해 줘야 한다. 충분히 쉬고 나면 저절로 걷게 된다.당신은 원래 스스로의 다리로 걸었던 사람이다.그걸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 모든 인간의 어린 시절 ‘나’는온전한 나, 치유적으로 건강한 나의 원형이다.나는 본래 그렇게 사랑스런,사랑받아 마땅한 혹은 사랑받았던 사람이다. 절대적으로 괜찮은 존재였다. - 이명수 / 내 마음이 지옥일 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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