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수련회에서 흑역사/속상했던 썰 풀어보자!
ㅇㅇ
|2020.09.15 00:08
조회 13,609 |추천 32
너무 질질 끄는것도 같아서 마지막으로 2개 한방에 올릴게ㅋ그전까진 장소별이었다면 이번에는 상황별(?)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혹시라도 전 글을 놓쳤다거나 할말이 아직 남았다거나 하는 판러들은 여기 못푼 썰 풀어주면 돼!
나쁜 타이밍의 생리현상이든, 부끄러운 잠버릇이든, 망한 고백이든, 어설펐던 장기자랑이든 뭐든 좋아! 지나고 보면 웃길수도 있고, 진짜 지금 생각해도 순수하게 창피한 거일 수도 있고...
아니면 창피한 거 말고 속상하거나 화났던 경험도! 친구랑 싸웠든, 억울하게 혼났든, 그 밖에 뭐든지 OK!
아무한테도 말 못했던 얘기 익명의 힘을 빌려서 속시원하게 털어놔보자~!
- 베플ㅇㅇ|2020.09.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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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나는 고등학교 1학년때 난생 처음으로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가봤어 중학생땐 아빠 일때문에 전학가느라 못갔었거든 근데 내가 고딩때 반에서 왕따를 당했었는데 수학여행가서 나 왕따시킨애들이 진실게임하자면서 반애들 20명정도 불러놓고 불끄고 나 중간에 앉히고 나 싫어하는 이유 돌아가면서 얘기하고 전학갔으면 좋겠다고 돌아가면서 그러더라 난 그때 다 내 잘못인줄 알아서 미안하다고 울고 .. 사과안하면 또 자존심부리면서 지잘못도 모른다고 그러고 .. ㅋㅋㅋ 반애들이 그런애들이 아닌데 분위기 따라서 동조되고 여자들이 참 무섭다 .. 그날밤 진실게임끝나고 난후 애들 다 자는데 난 잠을 못자겠더라 한참을 숙소 베란다에 나가서 울고 있었어 외로움의 끝에 가니 아무것도 보이지않고 무섭지도 않아 나 여기서 뛰어내릴까 나 없으면 되는건가라고 생각하면서 정말 뛰어내리기 직전에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이 우리엄마였어 나 이렇게 죽으면 엄마가 너무 슬퍼하실것알아서 도저히 못뛰어내리겠어서 정신차려지더라 해뜰때까지 그렇게 울고있었는데 나 아직도 못잊어 얘들아 나 그때 뛰어내릴려고 했었던거 알았잖아 스무명중에서 그 누구도 나를 위로해주거나 말리는 사람 없더라 벌써 10년이 지났는데 잘사니? 난 그때의 상처받았던 어린 내가 아직도 내마음 한구석에 살고있어 사과할 용기는 없어도 나에게 미안함이란건 느꼈으면 좋겠네
- 베플ㅇㅇ|2020.09.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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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얘긴데 버스 짝 정할 때마다 눈치싸움 하는거 개싫어
- 베플ㅇㅇ|2020.09.15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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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같이 쓰는 애가 자기 틴트가 없어졌다 하더니 막 찾는거임 근데 너무 대놓고 바닥에 있길래 여기 있어! 했는데 그 짓을 5번인가를 함 근데 또 잃어버렸다는거임 근데 진짜 안 보여서 어디갔지ㅠ 모르겠네 했는데 걔 친구가 내가 숨겨놓고 모르는 척 하는거 아니냐고 몇 번씩이나 내가 찾아내는게 이상하다는거임 알고보니 걔네끼리 나 싫어해서 일부러 그런거였음 순식간에 틴트도둑이 됨... 너무 속상했음 난 진짜 잃어버렸다고 할 때마다 찾아준건데 내가 훔쳤다는 얘기 들으니까
- 베플ㅇㅇ|2020.09.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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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가 멀미가 심해서 좀 진정시키려고 물을 엄청 마셨거든? 근데 속 달래는 데는 전혀 효과없고 오히려 메스꺼운 거에 쉬마려움까지 추가돼서 위에서는 토가 밑에서는 오줌이 동시에 나오려고드는 고통의 시간 보내다가 위장이랑 방광 둘다 한계상황이어서 일단 (오줌은 차에서 못누니까) 비닐봉지 받아서 토했는데 위에서 게워내니까 밑도 덩달아 힘 풀려버려서 손쓸새도 없이 그대로 지려버림 ㅅㅂ
- 베플ㅇㅇ|2020.09.15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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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다 꺼져 섹시댄스배틀에서 트월킹추다가 바지 찢어진 내가 짱이다...엠씨보던 짝남표정이 아직도 생생함 트월킹할때는 고무줄바지만 입으셈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