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시친을 가장 즐겨보는 30대 전업주부입니다
댓글들 볼때마다 현실적인 조언이 많은것같아서 저도 여기에 고민 올려봅니다..
저는 일하고 싶은 마음이 좀 더 컸지만 남밑에서 일하면서 고생하는게 보기싫고
애기를 낳자는 계획이 생기면 친정댁 근처로 이사가서 친정에서 하는 사업을 도우며 일을 시작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남편 의견을 따라 전업주부를 택했습니다 (친정은 미술관쪽 일을 합니다)
그런데 시어머님이 저희 집에 2주에 한번꼴로 오셔선 안쓰는 지갑,가방,옷,샌들 같은걸 주고 가세요...
아들 혼자 돈버는데 너도 집에 보탬이 될 생각을 하라고 당근마켓에 팔래요....
아이도 없고 고양이만 한마리 키우고있어서 집안일에 온시간을 할애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원래 하던일이 미술쪽이라 부업으로 집에서도 간간히 일을합니다....
남편의 의견으로 전업주부가 됐지만 집안일도 해놓고 부업으로 하룻동안 둘이서 외식 한번 할 정도는 꾸준히 법니다....
그런데 우리 아들만 고생한다는 식으로 말하는것도 기분나쁘고 물건도 돈이 될만한게 아니라 본인도 안쓰는 싸구려만 가져오세요
금장 다까진 지갑... 발바닥 자국난 샌들.... 지하상가에서 살법한 팔찌.... 동전지갑.... 메이커없는 의류 여러개요...ㅠ
솔직하게 메이커없는 보세를 중고로 또 누가사며, 값이 얼마 나온다고 그럽니까...
제가 됐다고해도 계속 올때마다 들고오시고 이 무거운걸 다시 버스타고 어떻게 들고가냐,
제가 택시 불러드린다함 힘들게 번돈 그렇게 쓰지마라 하며 두고 가버려요....
그나마 좀 깨끗해보이는 가방 만원,보세옷은 3천원에 올렸더니
제가 올렸는지 안올렸는지 다 확인하셨나봐요....
제 당근주소를 알려준적이 없는데 갑자기 이거 2만원은 해도 된다 이건 얼마에 해라
이런식으로 당근톡이 왔어요.....ㅠㅠ
그리고 전화로도 물건팔리냐,몇명이 연락했냐,그래서 너는 뭐라고 답했냐..... 휴 너무 지겨워요
나머지 팔지도 못할것같은 고물들은 또 어떻게 처리해야 하고
오신다하면 절대 당근마켓 물건 가져오지 말라하는데도 기어코 가져오세요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