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1년 차 신혼부부 입니다
8년을 연애 하고 결혼 해서 이 사람을 다 안다고 생각했어요
연애랑 결혼은 정말 다르네요
시댁에서 교회를 다닙니다.
온가족 모두요. 남편 포함.
결혼 전에는 시댁식구를 1년에 한두번 만날까 말까 했고
그때마다 너네 결혼 하면 아가 너는 교회 다녀야 된다
라고 말해서 교회다니면 저 결혼 할 생각없어요^^
라고 말하고 그자리에서 나왔는데
울고 불고 남친이 잡더라구요?
저도 그때 그렇게 끝냈어야 됐는데
그 후 절대 두번 다시 그런말 할일 없을거라고
하시더니 몇년 지난 지금 또 교회 오라고
딱 한번만 오라고 강요하시네요?
참고로 저때만 교회오라고 한게 아니라
연애할때 제 남편한테 며느리는 무조건 교회다니는
애가좋지 쟤는뭐니?이런 식으로도 말씀하셨고
항상 볼때마다 교회오라고 했습니다.
교회 나오면 저 살도 빠지고 지금처럼 기안쎄고
착해 질거라면서요.
그럼 지금 저뚱뚱하고 기쎄다는거네요ㅠㅠ
무교는 서러워용 라고 말했더니 독해 어떻게 한번을
안나오냐고 난리를 치셔요.
저는 솔직히 예전에 교회 잠깐 다녔는데
교회에서 사기당한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안가는데
저한테 강요하시니까 너무 힘들어요
근데 그와중에 슬슬 기던 남편까지
갑자기 교회 얘기를 꺼내내요?
한번만 가보자 하면서..
아니 어떻게 지금 9년..이제거의10년이 다 되가는데
어떻게 교회 나오라는 말을 10년이나 하나요
전도라는게 몇년만 해선 안되는거라네요.원래
나..참..말이 안나왔어요.
다른 건 다 참아도 트라우마 있는걸 아는 남편까지
합세해서 평일에 둘다 일가요.
주말하루 있는 쉬는시간을 교회가래요.
지만 가면 될 것이지.
주말에 아침마다 지교회가면 청소하는거?다 저예요
남편은 교회 보내준다는거를 쉽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제가 교회 안가듯 교회 다니는거 허락도 결코 쉽지
않아요. 왜 교회 다니는건 선택이 아니라 당연히 이해해줘야
되는거고 안다니는건 쉽다고 생각하는건지..
설득은 필요없고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들이니까
논리적 설명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혼해야 되는건 논리적 반박 후에 사이다로 이혼하든
말든 할거예요.
제가 지금까지 말했었던 건
교회 가도 너 담배피고 술마시고 남힘들게하고
나한테 욕하고 다하잖아?성경에 그렇게 써있냐?
남힘들게하라고? 너같은 사람 이 거기 몇백명 있는게
무섭다고. 주6일 죄짓고 주1일가서 울면서 회개하는거
역겹다고 했었구요
두번째는
이얘기 안하기로 했잖아?
니가 다니는건 당연하고 내가 안다니는건
당연하지 않은게 아니야?
라고좋게 타이르기도 했었고
너가 우리 집안을 따라야지 왜 우리가 너네집안을
따라야해? 그런 법이 어딨어?
라고도 말해봤어요
근데 근본적인 이유를 대라네요
교회 가기 싫은 이유
내 휴식 방해 된다. 나는트라우마 있어서가기싫다
등등 말했더니 한달만 다니면 더이상 얘기안한다 하네요
트라우마 자기가 없애준다고..
저는 압니다.
교회 한두번 나가주죠?
평생 끌려다니는것을요...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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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생기면 애도 교회에 보내라네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나요?
일요일 오전에 애보내면 밥도 먹여주고 얘들끼리
노는 시간도 있어서 제가 덜힘들거래요..
애만 보내라는데..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