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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청소로 청소 업체랑 한바탕 했네요.

어이없는논리 |2020.09.17 18:29
조회 5,862 |추천 22

모바일로 적고 있어서 좀 더 간편하게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올해들어 1년차 유부녀임.
올해는 친정엄마와 우리집 둘다 이사 예정이라 입주청소는 내가 알아보게 됨.


입주 청소를 알아보던 중에 알게 된 곳에 상담을 함


상담 중 몇평이냐 물어 33-34평인데 정확히 잘 모르겠다고 확인해봐야한다.고 함
(순간적으로 기억나지 않아 모르겠다 함 . 그리고 후에 인터넷으로 오늘 확인 하니 우리집은 32A형이였음. 난 33평인줄.........)


평당 얼마냐하니 1만원이다. 하였고 전화를 걸어서 두집인데 할인이나 혜택은 없냐 하니 1만원씩 빼주겠다 함. 피톤치드도 많이 뿌려준다 함.
(안되면 알겠다고 할 생각이였고 사실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녔음)

하지만 저 말을 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됨 ㅡㅡ....


예약금은 집당 5만원이라 10만원 입금하라심

잔금은 청소 당일 확인 후 입금 해달라하심

우리 집은 다른 지역이라 친정엄마가 일 끝나고 가시면 저녁 9시는 되야한다고 함

알겠다면서 현장 검수 후 입금해달라고 하시면서 신경써서 하겠다 하심

(예약까지는 아주 쿨하고 친절해서 별탈 없었음)



오늘 입주 청소 예정이였고 입금 연락이 오기를

33만원중
선금 5만원
28만원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옴. 내 계산대로라면... 33평 기준으로 1만원 빠지면 32만원 이라 생각했고
선금 5만원을 제외하고 27만원을 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인터넷으로 검색 시 32평이길래 물어볼겸 전화를 함



나 : 15,24일 입주청소 예약했는데요~
실장: 네네~~^^

나 : 사장님 저희집이 알고보니까 32평이더라구요~~

실장: 아 네~ 맞는데 저희는 xx아파트는 33,34평으로 쳐서 일해요~
잘못 아신거 아니세요?? 저희쪽에서는 다 그렇게 해요. (지금 생각해보니 더 열받네..)

이때부터 그 실장이라는 여자는 슬슬 짜증을 발동걸기 시작했고 나도 뭔 소리야. 하는 마음으로 듣기는 함


나: 인터넷에서도 그렇게 나오던데^^;; 확인(말 다 자르고 이야기하기 시작함)

실장: 아니 그러니까 간혹 그렇게 알고있는 분들 있는데 우리쪽에 안내는 33평 부터 시작해요


나: (싸움 만들고 싶지 않아서) 아 ㅡㅡ 네네 그럼 그건 알겠고 평당 만원이라면 33평 33만원이고 1만원 할인 해주신다 하셨잖아요~ 32만원 아닌가요?

실장: 첨엔 34평이라면서요!!!!!!!(조카...버럭함ㅡㅡ)
처음에 34평이라 해서 거기서 만원 뺀 가격이죠!!!!



나: (아직 신혼이고 신랑 앞에서 화내는 모습 아직 제대로 보여준 적 없어서 최대한 참다가 나도 열이 받음) 아니 사장님 제가 첨부터 33평인지 34평인지 모르겠다고 했고. 청소 후에 금액 안내받기로 했는데 무슨 제가 34평이라고 하면 33평 아파트 평수가 1평 더 늘어나는거예요???

실장: 아니 우리는 만원이 얼마나 큰 손해인데~~ 첨엔 34평이라면서요


나: 제가 그런적은 없는거 같은데 만약 그랬다 해도 아파트가 33평인데 그 기준으로 하셔야지 제가 34평이랫다고 34평 금액을 매기는게 말이되요???

실장: 고작 그 만원가지고 이러지 마세요!!!!저희 입장에서 1만원 차이 있어요!


(고작 만원. 사실 맞음. 어찌 보면 적은 금액일 수 있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계산 했고. 이미 그렇게 계산을 해버렸다. 진짜 분명 말하지만 상대방에서 그렇게 나왔다면 요즘 같은 시기에. 싶어서 그냥 좋은 마음으로 결제 했을 것임)



나: 저도 그럴 생각 없었는데 사장님 말씀하시는게 너무 억지 아니세요?

실장: 아!!!!!됐고! 32만원으로 주고 24일 입주 청소는 저희가 안할게요!


(저 대답이 나오기 까지 적은것 보다 더 오랫동안 실랑이가 있었음. 나도 오기가 생겨서 그 만원 도저히 못주겠는 것임.....)


나: 이사가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지금와서 청소 안한다는 말씀이신거예요???

실장: 아니 처음부터 34평이라 했고 1만원이 얼마나 큰데 우리는~ 어쩌고 저쩌고~
(끝까지 내가 처음에 34평이라 한 부분을 잡고 늘어짐.)


이런 식으로 통화하고 너무 열받은 상태로 끊음.
일단 이사날이 얼마 안남아 다른 곳으로 알아보고 취소 하기로 함(그 사이 다른 청소 업체 예약함)


얼마뒤 다른 번호로 그 청소 회사 사장인지 아저씨 목소리로 전화가 옴



나: 여보세요
사장: 아 오늘 입주 청소 하게된 곳입니다

라며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들었다. 하시길래 똑같이 이야기 해드림


사장: 근데 처음에 34평이라 하셨다면서요

나: 아니 사장님 생각을 해보세요.. 제가 34평이라 했다고 33평인 집이 34평으로 늘어나나요?? (심지어 32평임 ㅡㅡ) 그건 아니죠. 그런식으로 우길거면 애초에 몇평인지
더 똑바로 물어봐주셨어야죠. (신랑이랑 있어서 이것도 아주 차분하게 이야기함)

사장: 똑바로????뭐라하셨습니까? 똑바로?? 똑바로? 어른한테 똑바로??


이러는 순간 진짜 모든 화가 치밀어서


나: 본질 흐리지 마시고 우기지 마세요. !!
(나도 화내버림)

사장: 얼굴 안보인다고 초면에 똑바로라니?

나: (진짜 비슷한 나이대였으면 진짜....욕하고싶었음. 나도 너무 흥분 해버림 이런 논리로 처음으로 언성이 높아지다 보니..)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제가 지금 사장님한테 똑바로 하라고 한거 아니지 않아요? 처음 예약 받은 그 분이 평수 확인 똑바로 했었어야죠.


사장: 아니 그래서 어떡하자는 겁니까?

나: 33평 1만원 빼고 32만원으로 계산해서 선금 제외하고 입금할거고 24일 예약은 취소 해주세요.

사장: 실장님이랑 그렇게 이야기가 끝난겁니까? 확인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다시 고분고분)


이러고 전화끊고 씩씩 거리고 있었음.


다시 전화와서 청소 다했으니 돈 입금 해달라함

인건비이기때문에 지금 주셔야한다 하길래

현장 확인 후 결제한다고 예약하면서 말했고 확인은 저녁 9시쯤 가능할거라고 이미 말씀 드렸다.
하니 그제서야 알겠다 그럼 확인 하고 입금 해달라 함.


쓰면서도 화가 나내요.

아파트 입주 청소 말 많던데 진짜 당해보니 더 열받아서 어디에라도 올리고 싶었어요.
진짜 개인 사업하시는 분들 요즘 힘들다 하셔서 왠만 하면 잘 넘기고 싶었는데
양심 있게 장사하시면 좋겠네요.
그 와중에 새로 예약한 곳은 xx아파트 입니다. 하니 네~32평 확인되시구요~ 하네요.....

대체 32평형을 33평으로 계산한다는 그 곳은 어느기준을 따르는건가요..?

이사 비용 조금 줄여보려다 이 상황까지 와서 속상하네요.


시간내서 긴 내용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다들 환절기 코로나, 감기 조심해세요!



추천수22
반대수18
베플ㅇㅇㅇㅇ|2020.09.18 02:02
밑에 똑바로 라고 강조하는 댓은 그 청소업체 사람인가?ㅋㅋ 쓴이 내용 보니 업체쪽에서 자기네 안내는 33평부터 시작한다고 했다던데, 그것부터도 웃긴거 아닌가요? 32평이어도 33평으로 계산한단 거잖아요? 미친 업체 다보겠네ㅡㅡ 고객이 내는 돈은 고작 1만원이고, 지들이 받아야 하는 1만원은 어마어마한 금액이고? 내로남불 오지는데다 고객 대하는 직원도 병ㅅ같네
베플|2020.09.18 06:11
아니 똑.바.로 가 그렇게 화낼만한 말인줄 처음 알았네.. 본질을 무시하고 단어선택,뉘앙스,톤 별게 다 트집거리구나!! 돈 만원에 구질구질하게 벌벌떠는 일 해서 그런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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