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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욕먹었어

웽웽웽 |2020.09.20 05:43
조회 28,240 |추천 168
나 오늘 살면서 첨들어보는 욕들었어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나더라
정치적오해는 안해주길바래
오늘도 다른 날이랑 다를거없이 출근해서 일했어
그냥 좀 바쁘다 한가하다 반복하는 그런정도
그런데 어떤 아저씨한분이 술 4병을 들고 오시더라
나는 캐셔니까 당연히 계산을 해야했지
오실때부터 혼자서 막 욕하고 계실길래 아그냥 기분나쁘신일있었나보다 하고 있었어 계산할 차례가 되서 오셨는데 아저씨가 나더러 가격을 깎아달라는거야.
그래서 나는 그런 권한이 없다 죄송하다. 서비스업이니 웃으면서 최대한 죄송한마음으로 말씀드렸어.
그와중에 그분은 계속 혼자 욕을하고 계셨는데 대충 현대통령에 대한거였어.
카드를 내미시길래 그냥 나는 계산했지
계산이 끝나고나서 나보고 가격 좀 깎아서 계산했냐? 하시더라고
그래서 아 아까 내말을 못들으셨나보다 싶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그런권한이 없어서요 라고 말했지
그러니까 나보고 여기 문대통령(원래 욕인데 순화해서 적었어.)같은×이 있네? 너같은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거야 그러면서 욕이란 욕은 다하고 가시더라
나는 내가 해야할일을 했을뿐인데 그런말들으니까 황당하더라고
너무 어이가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왔어.
퇴근하고 나서 집에 와서 쉬는데 정말 서비스업 참 힘들다 라는생각이 들고 살다살다 이런욕까지 먹을줄은 몰랐는데 기분이 참 그렇다.
그냥 좀 힘드네
읽어라도 줘서 고마워 얘기할때가 없어서 여기다 끄적인다.

추천수168
반대수15
베플흐규흐규|2020.09.21 14:44
똥 밟았다 생각 하는 수 밖에요. 저희 엄마 가게에는 파출소 직통 번호 적혀 있어요. 술먹고 진 상 부리기 시작 하고 조용히 가면 전화 안하는데 지랄 하기 시작 하면 전화해요. 희한 하게 경찰 오면 얌전해 집니다.
베플|2020.09.21 14:16
못배우고 무식해서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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