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해서 술한잔하고
(10시에 친구들이랑 먹었어요)
와서 회원 가입하고 글 남겨요
제 나이 30대 후반 여친은 2살 연상
코로나 때문에 올해 같이 살고
내년에 결혼 하려고 예정은 잡았어요
(결론 예식장은 내년에 잡는거죠..)
우선 제 명의 집(3억2천) 세입자 살아요(보증금 4천 월세는 비밀)
10월 만기.. 세입자분께 죄송하다고 전화해서
8월~9월 두달치 월세 안받기로 했구요(7월에 전화했습니다)
담달에 방 빼주시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진 예신이랑 ㅇㅋ
이제 문제가 생깁니다..
담달 천만원 보증금이 부족하거든요..
11월 제 통장 2개 하필 10일 20일 3년 만기입니다.
깨기 아까워서 예신한테 우선 천만원 빌려줘
11월 만기되면 바로 줄께.. 이런 말 까지 했는데
싫답니다 걍 깨래요..
나: 아니 자기야 담달에 우리 신혼집 같이 들어가자나 그리고 내 월급통장
자기한테 맡기기로 했는데.. 왜 싫은거야?
예신: 결혼(혼인신고) 전까지는 빌려주는 거 아니랍니다..
(참나 이말 듣고 어이가 없어서)
제가 쫌생이 그래요 그럴수도 있습니다 쫌생이..
걍 통장깨면 되겠지요..
전 결혼 안해봤으니 오죽하면 새벽에 회원 가입하고
글 올리겠습니까!!
5년 사겼습니다.. 맞아요 그래요 친구나 지인들 백만원 빌리는건 힘들겠죠
이해 합니다
근데 같이 사는 입장인데 천만원.. 왜 못 빌려주는거죠?
집 내가 샀고 11월 만기 통장 다 보여줬는데..
죄송합니다 술 먹고 글 써서..
지금 마음 같아선 헤어지고 싶습니다
어차피 혼인 안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