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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 옛날 알고지낸 사람에게서 갑자기 연락이,,,

... |2008.11.17 02:47
조회 3,165 |추천 0

올해 결혼 4년차 두 딸램의 엄마입니다,,,

지금 신랑이랑은 8살차이,,,,이십대중후반쯤 지금의 신랑을 소개받아 당시 전혀 결혼에 대해선 생각조차 없던 제가 어찌어찌 주위이끌림에 의해 만난지 백일두안되어 결혼결정을 하구 거의5개월만에 식을 올렸네요,,

처음 소개받을당시엔 둘이 서로 있는곳이 차로 3시간 정도 걸린거리였지만 울 신랑 밤에두 마다않구 시간이 날때마다 장거리를 달려와 당시 혼자 객지생활을 하던 저를 만나구 가구,,,,암튼 연애기간동안 기름값만해두 왠만한 혼수살림 장만은 했을터,,,

첨엔 나이가 쩜있어 남에게 베풀기 조아하구 잘 받아줄것만 같은 성격처럼 느껴져 뭔가 믿음이 가더라구요~평생을 존경하며 살아갈수 있을것 같다는..

결혼 날짜 얼마 앞두고 남편이 제가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결혼후엔 가정주부로 집안에만 있기 원하여 객지생활짐을 정리해서 남편이랑 같이 내려오던중에 점심시간 다되어 휴게소에서 밥먹자길래 전 속두 그렇구 별루 밥생각이 없어  내가 옆에 있을테니까 혼자라두 먹으라구 했더니 갑자기 신랑 돌변하더니 '기본이 안되어있다며,,밥을 대충대충 그렇게 생각하고 어떻게 혼자먹으라는 얘기를 할수 있느냐며' 고속도로 달리는 차안에서 창밖으로 본인의 휴대폰을 확 집어던지고 전속력으로 진짜 사고라두 날것처럼 달리는통에 바짝 긴장한 제가 '제발 차쩜 세우고 얘기좀 하자고,,,내가 잘못했다고...그렇게 말했더니 갑자기 갓길에 차를 세우고선 '우리 끝내자'며,,,,

당시 양가부모님 상견례는 물론 결혼 날짜까지 다 잡고 청첩장두 거의 다 나온상태이구 전 이미 다니던 직장에 사직서까지 제출한 상태라 여기서 끝내기엔 부모님께 넘 면목이 없는터라 미안하다구 내가 잘못했다구 사과에 또 사과를 하구,,,,,,,

그렇게 어찌 결혼까지 이어졌구 결혼초 그동안 살아온 환경이 다른터라 음식선호도도 다르고 그런거에 불만을 가진 신랑,,,,,,,이혼하자는 말을 너무나 쉽게 꺼내더라구요...정말 전 한번 결혼하면 그렇게 쉽게 이혼하자는 얘기가 나올줄은 생각두 못했는데,,더구나 울 엄마 생각하니 딸이 결혼해서 얼마안되 이혼하구왔단는 얘기 듣게해드리는게 싫어서 또 제가 먼저 신랑한테 사과하구,,,,,,

그후로도 작은 부딪힘이 있을때마다 이혼얘기를 거들먹,,,

싸울때 티비를 내친적두있구요,,,,,,차려놓은 밥상을 엎어버린적두있는 남편,,,,언제나 뒷수습은 울면서 제가 다 해야하지만서두,,,

차라리 그때 헤어졌더라면,,,

어찌하다보니 애한명낳구 기르면서 초보엄마라 좌충우돌,,,애는 또 어찌나 극성맞던지,,거의 손에서 내려놓질못하여 혼자 쩔쩔,,,,그럼에두 신랑 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안하구 세탁기 돌리는법,,밥솥에 밥짓는법 조차 모를정도니 집안살림엔 전혀 도와주지않는,,,,,

육아스트레스에 신랑까지 거의 안도와주과하니 정말 전 미치겠더라구요,,,,,,그래두 울 엄마생각하면서 내가 참고 또참고,,,그러다 또 신랑의 울컥하는 성질 나오던날,,,항상 기본이 안되었다며,,,기본두 서로 맞춰가면서 그렇게 살아야하는거 아닌가요/.암튼 추운겨울날 싸우고나서 집을 나가라고해서 전 애기 들춰업구 갈데없어 친정으로 갔네요,,울 엄마 깜짝놀라시며,,,그때이후로 약간의 우울증이 오신듯,,,

 

울 신랑 결혼하구 저희 엄마한테 안부전화한거 아마 5번정도 되려나?엄만 내심서운하신것 같지만서두 저만 좋게 잘 살면 된다구,,엄마는 아무 상관없다구,,,그렇게 오히려 절 위로하구 하신답니다,,

이어 뜻하지 않게 둘째까지 들어서 임신초기에 또 기본이 안되었다는 얘길 들먹이며 헤어지자고 들먹이길래 이번엔 정말 저두 더이상 이렇게 살기 싫어 친정식구들한테 모두얘기하구 맘을 결정하구서 신랑한테 그럼 뱃속에 아기 지우러 가야하는데 아빠동의가 필요하니 같이 가자고 했더니 신랑왈,,애기는 일단 낳으라며,,,헤어지더라두 자기가 키우겠다고,,,,저두 사실 하나의 생명을 그렇게 없애버린다는데 죄책감이 들더라구요,,,

암튼 둘째까지 낳구 여전히 집안일은 손하나 까딱안하는 신랑,,첫째애랑 놀아주는것두 기분 내킬때만 잠깐,,,나머진 거의 컴텨하구,,,본인은 티비보구 누워있으면서두 제가 밥할때조차 갓난쟁이애가 울어두 한번 안아주질 않는,,,,이유없이 울면 울게내둬야한다며,,애는 거의 넘어갈지경인데두 말이죠~시엄니가 신랑한테 그렇게 교육을 시키두만요,,애들은 쩜 울어두된다며,,,헉,,,글구 한번은 저녁먹고 신랑잠든시간에 애가 심하게 울어 시끄럽다고 짜증을 내면서 애델꼬 다른방으로 가라면서,,,

덕분에 제 몸은 처녀때보다 더 말라 보는 사람들마나 넘 안되보인다며,,,

 

그러던중 얼마전에 예전에 알고지내던 사람한테서 어떻게 알았는지 바뀐 제 전화번호로 연락이왔더라구요,,,결혼하기 전해에 같은 직장 동료였는데 (이른바 '사'자 들어가는 직업중하나인,,,,그래서 당시엔 제가 넘 부담이 되더라구요..)  암튼 그분께서 연락을 해서는 예전에 혼자서 넘 좋아 했었는데 본인이 대쉬를 못한게 넘 아쉽다구,,,,지난 4년동안 계속생각이 났었다면서,,,갑자기 결혼하구 사라져버려 넘 놀랬다면서,,,사실 저두 그분 참 괜찮은 사람처럼 보여 좋아하긴했었거든요,,,표현은 못했지만,,,,,,그렇게 연락주고받으면서 예전그때를 회상하면서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마음도 느껴보구,,,,,,그분은 아직 결혼은 안하셨더라구요....그게 저때문이라면서,,,

 

저두 정말 많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두 지금은 전 결혼했구 더구나 두 딸두 있구,,,,,,,,,,,하지만 신랑은 거의 남남처럼 생활하구,,,,,,자꾸만 마음이 흔들리네요,,,,,,,,,저 이런 흔들리는 마음 엄마로서 자리를 찾아 맘을 되잡아야겠죠?! 하지만 신랑이랑 이렇게 평생 이혼을 거들먹거리며 맘 졸이면서 살구싶은 마음은 없는데,,,,,마음이 넘 흔들리네요,,,,,,,,한번은 꼭 만나보구싶기도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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