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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반 만난 사람과의 이별

쓰다 |2020.09.22 14:52
조회 14,870 |추천 7

안녕하세요 28살 남자입니다
제목과 같이 사일전에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행동과 몸짓이 하나하나 사랑스러웠어요.
근데 육개월간 생각을 많이 해본결과 나랑 만나고 싶지 않다며 이별을 고했습니다.
심하게 다투지도 않았고, 점점 여전히 좋아하는척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 행동들을 보고 여전히 내가 좋니? 라는 질문에
사실 말이나외서 하는말인데 도저히 얼굴보고 말을 못하겠어 라는 말과 함께 갑작스래 이별을 통보하더군요..뭣땜에 그러냐 그랬더니 내가 남자로 보였던적이 단한번도 없었고 얜 나없으면 안되니까 란 생각이 덧붙혔다고 하네요..
만나면서 정말 고난을 함께 이겨나가고 천원밖에 없어도 웃으면 행복해할 수 있었던 그런 사람인데
​힘들때 제가 많이 기대곤 했고 저또한 힘들때 어깨를 내어주고 많이 사랑하고 많이 노력했는데 이렇게 한방에 와르르르 무너져내려서
나란존재가 뭘까? 아침에 일어나고 숨쉬고 걷고 하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어색하거 이상하고 무지한 공간안에 혼자 갇혀있는듯 너무나도 공허하고 미쳐가는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이런경럼이나 더한것도 겪어보신분들 계신가요?

추천수7
반대수6
베플ㅇㅇ|2020.09.24 12:52
천원밖에 없어도 웃으며 행복할 수 있었던건 쓰니고 여자는 아니었겠죠. 그런척 했을뿐
베플ㅇㅇ|2020.09.24 13:06
천원에도 웃으면서 행복할수 있었던 사람이라.... 그건 지극히 님 생각이고요.. 눈치도 없는 스타일 같네요.... 여자분이 님을 사랑하긴했어요 분명. 마음에도 없는 남자와 3년 넘게 못사겨요. 심지어 돈도 없다면서요? 사랑했는데 3년 넘게 만나면서 발전도 능력도 없는 님 지켜보면서 정나미 털렸겠죠 여자분이 의리있고 좋은분인거 같음 3년넘게 가진거 없는 님옆에 붙어있었던거 보면요. 지금 힘든거 충분히 이해됨...요즘같은 세상에 보기 힘든 깨어난 여성을 놓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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