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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말을 바꾸는 집주인 도와주세요.

ㅇㅇ |2020.09.23 10:28
조회 15,852 |추천 2

먼저 방탈 죄송해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서라도 도움 받아볼까 글 올려요.

부동산 카페에 글을 올렸었는데, 거긴 거의다 임대인들이 회원들이라 그런지

댓글들이 너무하더라구요. 저보고 이기적이다. 임대인도 생각해라 하면서요.

그래서 여기에 다시 도움 요청하려고 글 올려요.

 

1년 반 전에 지금 집 전세 들어왔어요. 그때 분명히 집주인이 그랬거든요.

나중에 아들 장가갈 때 집해주려고 산 집이고 아들이 아직 대학생이라

원한다면 10년 정도는 살 수 있다. 그리고 전세 높게 받아봤자 다 돌려줄 돈이고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산다고 하니 전세를 올릴 생각도 별로 없다.

 

정말 위에 적어놓은 것처럼 집주인이 말했어요. 그래서 둘째 계획도 하게 되었고

현재 임신 7개월째에요.

 

집주인은 더 좋은 아파트에 집이 있는 사람이었고, 아들이 대학생이어서

다른 사람들처럼 집주인이 실거주한다고 들어와서 쫓겨날 걱정은 없겠구나 했는데

정작 일은 다른 곳에서 터지네요.

 

집주인이 실거주할 것은 아니지만 전세 5% 올려달라고 하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그래요.

1년 반 전에 계약할 때는 위에 적어놓은 것처럼 10년은 살 수 있게 해 주겠다.

전세도 올릴 생각 없다고 말해놓고 이제와서 전세를 올려달라고 하는 건 말이 바뀌는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따졌어요. 처음 계약할 때는 오래 살라고 하면서 전세 안 올리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니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하면서 어쩔 수 없다고만 말 하네요.

 

저희는 집주인이 10년은 살 수 있다고 전세 안 올린다는 말만 믿고 둘째 계획도 가진 거였는데

그걸 증거로 남겨놓은 것도 아니고 계약서에 적어 놓은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일단 집주인이랑 통화한 것은 핸드폰에 자동 저장 되어 있기는 해요.

집주인이 그 때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서 전세를 5% 올려야 한다고 하는 말도 함께 녹음 되어 있구요.

그렇다면 1년 반 전 계약할 때 10년은 살 수 있고 전세를 올리지 않겠다라고 구두계약 한 것과 같은 효력이 있지 않을까요?

 

5%면 2000만원인데 둘째 낳으려고 준비했던 돈 1000만원에 또 돈을 구해야 하는데

갑자기 이렇게 집주인이 말을 바꾸니 너무 당황스럽고 막막하기만 하네요.

추천수2
반대수283
베플남자판녀애비도...|2020.09.23 10:35
그건 님 사정이죠, 계약 당사자가 얼마든지 계약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임대금을 법정 상한선 이상 올린 것도 아니고 재계약 하면서 법정 상한선인 5퍼센트 올린 건데요. 꼬우면 님이 나가셔야죠, 지금 같이 전세 구하기 힘든 세상에 계속 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집주인이 엄청 손해보신건데요? 그 금액은 맞춰 주셔야 합니다.
베플쓰니|2020.09.23 10:54
저같으면 5프로만 올려준다하면 아이쿠 감사합니다 하고 살거같아요 요새 상황 아시잖아요 상황은 언제든지바뀔수있는거고 집주인이 법적 기준안에서 5프로만 올리는데 양심적인거 같은데요....요새 아예 내보내거나 집주인이 들어온다그러면 막말로 글쓴이님 정말 노답상황되시는거에요 ㅠㅠ이제 그돈으로 아무데도 못가요 전세난이 지금 미쳐서
베플ㅇㅇ|2020.09.23 12:33
임신 7개월인데 뭐 어쩌라고요? 뭐만하면 애있는데 임산분데 이러는것들 치고 제대로된사람이 없음
찬반지나가는행인|2020.09.23 10:34 전체보기
집주인 원망마시고, 정부를 탓하세요. 8.4부동산 대책 아니면 저 집주인도 안올렸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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