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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지금 이시국에 얼집보내려는 제가 모성애가 없는건가요

스트레스 |2020.09.23 11:44
조회 22,463 |추천 9
(추가)




애들 때문에 정신줄 놓고 살다보니 판쓴것도
잊고있었는데 별볼일 없는글에 많은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판이어쓰기를 할줄 몰라서 추가를 넣어서 다시 글써요
댓글들 하나하나 다읽어보았어요
댓글밑에 달린 답글들도 꼼꼼하게 다읽었네요
우선 좋은얘기 하나 못들을거 알면서
왜썼냐는 댓글엔 좋은말 듣자고 쓴건 아니고
우리 두 부부의 의견이 이렇게 갈리는것에 대해
제 3자의 의견을 들어보고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부분이있다면 생각을 바꾸려고 한거에요
그런데 생각보다 제의견에 반대 의견이 많아서
놀라긴했어요 그리고 엉뚱한곳에 포커스가 맞춰진건
속상했구요 제글에 보면 배변활동과 식습관이 다른아이들
보다 느리다고 했지 아예 안된게 아니에요
배변은 응가는 변기에 가서 보구요
소변을 하루에 5번정도 본다하면 1~2번정도는 실수 할때가
있어요 근데 이부분도 실수안하게 하려고 계속 교육중입니다
사실 배변은 작년 어린이집 다닐때 한살위 언니들이
화장실 가는거보고 따라하는 시늉을 하길래
아무래도 어린이집 다니면서 병행훈련하면 더완벽히
되지 않을까 생각한것이지
방치하고 어린이집에만 맡기려고 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식습관부분은 혼자서 앉아서 수저 사용하며 먹어요
근데 밥을 너무 먹기싫어해서 입에 계속 물고 안삼켜요
어린이집 다닐땐 친구들이 옆에서 먹으니
따라 먹고 밥도 잘먹고한다는 선생님 말씀이 생각났어요
실제로 경쟁부분이 붙으면 곧잘먹더라구요
그래서 이부분또한 같이 병행 하려고 한것이지
어린이집에 다 떠맡기다니요 그런생각 한적 절대없어요
그리고 제주위 친구들이 보육교사가 많이 있어서
그 수고와 노고를 항상 들어왔어요 저 염치없는 엄마가
아니에요 그런오해들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제글에 힘내라고 해주셨던분들
폭풍 눈물 흘리며 흐느끼며 읽었어요
일면식도 없는 저를위해 그렇게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의외로 남편분들께서 많이 위로해주신것도
감사했고 고생하고있다 저만그런것이 아니다
따뜻한응원의 말씀들이 정말 힘나게 해주었어요
전 어쩌면 이런 말한마디를 누가해주길 바라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내옆에 남편이 알아주고 해주었으면
제일 좋았겠지만 전혀 그런부분에 공감해주는 사람이 아니기에
그리고 남편은 참고로 아주아주 가부장적인 사람이라
손에 물묻히면 큰일인줄 아는 사람이고
아이는 엄마가 보는거라 생각해서 아이 분유한번
기저귀 한번 갈아본 적 없는 사람이에요
어떤 님 말씀처럼 한시간이라도 저의 휴식시간을
가진다면 좀 더 여유가 생기지않을까 싶네요. .
일단 남편에게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 댓글들 이야기
참고하며 이야기해보았는데 아직은 보낼생각은 전혀없고
코로나 백신이 안정화되면 보내자고 하네요
저도 그냥 맘비우고 이때가 아니면 언제 아이들 끼고
지내보겠나 싶어서 좀더 참고 견뎌보려합니다
쓴소리 주신 님들도 감사해요
남편생각과 같은 분들이 꽤 많이 있어서
남편을 조금 덜(?)원망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제가 추가글을 너무늦게 올려서 댓글써주신분들
보실지 모르겠지만 모든분들 다 감사합니다







4살2살 아이들 키우고있는 주부맘입니다
끝날기미가 보이지않는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 안가고 가정보육하시는분들 많이있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이사태가 너무 무서워서 큰애 가정보육하며
제가봤어요 둘째는 아직 안보내고 있었구요
근데 코로나 끝은 보이지도않고
올해가 아니라 내년이와도 끝나지않을거같은데
언제까지 집에 끼고 있을순 없지않나요?
다른친구들은 다가고있고 저희애만 집에있어요
물론 큰애 하나면 어떻게든 감당하겠는데
돌쟁이 둘째놈까지 있으니 너무 힘들어서
하루하루 지치고 제가 이러다가 무너질것같아요
큰애도 집에만 있으니 자꾸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안부리던 성질에 떼도 늘고 소리지르고
저도 집에서 한다고 학습놀이도 하고 놀아주는데
한계가 있어요 뭐하다가 둘째놈 보러가야하고 그러다보니
큰애도 집중깨지고 방해하는 동생놈 밉다고 때리고
하루하루 큰애도저도 힘들어서 울어요
다른 친구들 하고 한번씩 만나서 놀고오면
난왜 어린이집안가냐고 물어보고 큰애는 말이 다른애들보다는
빠른데 생활습관 식사예절 배변활동 학습활동같은게
확실히 많이 늦어요 그시기에 친구들 하는 행동들은
잘못하고 있어요
이런점들을 다 남편한테 얘기하니
결국 너편하자고 애를 얼집 보내자는 말밖에로 안들린대요
남편은 코로나사태가 터지기전부터 얼집 보내기 싫어했어요
아마 그냥 쭉 가정보육만 하다가 초등학교를 보내는걸
생각했을지도 몰겠어요
어린이집가면 감기옮아온다
선생님이 제대로 케어가 되겠냐
학대받으면 어쩌냐
얼집가니 애가 아프기만 계속아프다 등등
이런이유들로 보내지마라고 하는거 제가 둘째가지고
만삭되서 보냈어요
어차피 다닌거 해도 반년밖에 안돼요
근데 코로나가 터지니 이핑계로 또버티고 버티고
자기 주위에 친구며 직장동료 애들도 다가는거 보면서도
우리애는 안가고있는게 안쓰럽지도 않은지
제가 이제 코로나 끝도 안보이고
요즘은 얼집이 더 관리잘하고 체크잘하고 하더라
걱정말고 보내자했더니 이것저것 앞에 핑계또 대더니
이제는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비용도 너무 아깝대요
아동수당 다나오는데 말이죠
이제 내년에 유치원 보낼 생각이였는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달라서 혼자스스로 다 할수있어야
한다던데 혼자할수 있는것도 없고
그냥 다시 어린이집을 보내야할지
아니 내년에도 갈수나있을지 의문이네요
제가 이런사태에 어린이집 보내려는게
모성애가 없다는데 진짜 그런건가요?
제가 이상한거에요?
추천수9
반대수131
베플ㅎㅇ|2020.09.23 12:06
생활습관 식사예절 배변활동은 집에서 교육해야죠... 어린이집을 보낸다해도 저정도는 마무리하고 보내야 아이도 엄마도 선생님도 편해요
베플ㅇㅇ|2020.09.23 13:08
본인 마음은 본인이 더 잘 알겠죠. 근데 글 내용만 보면 힘들어서 보내려는걸로 보여요. 다른집 아이들은 가는데 우리 아이만 안가는게 불안할 나이가 아니죠 네살은. 물론 애 둘 데리고 있는거 힘들긴 하겠지만, 어린이집이 아무리 관리를 잘 한다고 한들, 집만큼 안전할까요? 어린이집은 보육기관이지 교육기관이 아니에요. 생활습관, 식사예절, 배변활동 등은 교육이 아니니 충분히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옛날에는 보통 아빠가 일을 하고, 엄마가 집에 있으니 가정에서 다섯살 여섯살까지 있다가 유치원 일이년 다니고 초등학교 가는게 일반적이였으나, 점차적으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따라 아이들의 보육을 담당해줄 기관이 필요해졌고, 그로 인해 놀이방에서 어린이집으로 발전하면서 보육기관이 자리를 잡아갔어요. 언제부터 어린이집이 아이들에 세살 정도 되면 당연히 가야 하는 곳이라는 개념이 생겼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이 시국에, 이 난리통에 보통의 부모라면, 그리고 주양육자라면 안보내고 싶은게 일반적일것 같아요.
베플남자지나가다가|2020.09.23 21:50
댓글들 왜이래? 애가 없나 보네. 남 얘기라고 쉽게 하지 마라. 쓰니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맡아 볼 만큼 맡고 있다가 보내는 거잖아.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전업이 두 아이를 혼자 챙겨야 하니? 아이 두 명을 혼자 하루 종일 맡는 거 쉬운 거 아냐. 우리집도 내 아내가 아이들 데리고 있다가 지금은 일주일에 이틀만 보낸다. 엄마가 살아야 아이가 살고, 코로나가 말 그대로 언제 끝날지 모르면 장기전을 대비해야지. 무조건 엄마가 모든 걸 떠안으라는 말은 너무 잔인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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