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싸웠어도
시댁 올라갈 준비 다 했었어요
근데 싸워서 말 한마디 안걸며
지 준비 다하고 멍하니 앉아서 기다리길래
빡쳐서 너 혼자 가라고 했더니
진짜 안갈꺼냐 몇번을 되물어서 안간다 했어요
제딴엔 달래주고 풀고 기분좋게 올라가고싶었는데
노동하러 가는판에 이렇게 싸운채로
가고싶지 않았거든요
시댁을 엄청 싫어하기도 해요
12평 정도 되는 빌라에 남자만 우글거리고
화장실도 하나라 소변도 소리 죽여가며 보고 ㅠㅠ
낡아빠진 __같은 수건으로 얼굴닦는것도 싫고
근데 시부는 자존심 개쎄고
시모는 멍청이마냥 시부말에 복종
여자로써의 삶은 없었던 듯 하고
무튼 안올라간단 말에
남편 빡쳐서 시모한테 지 혼자 올라간다
전화하니 왜 저는 안오냐는 말에
아 몰라 가기 싫대 하고 끊더니 혼자 올라가 버렸네요
시모한테
죄송하다 문자보내니
씹네요 ㅋㅋ
그리고 남편이랑 카톡으로 또 싸우는데
지네집에서 이제 저 안본다고 하네요 ㅋㅋ
부부싸움은 부부싸움이고
며느리 도리는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ㅋㅋ
시모한테 시부가 문자도 답장하지 말라 했다네요
애들한테 휘둘리는거 아니라고 ㅋㅋ
제가 안올라서 며느리 도리 못한거
잘못이라 인정하지만
아들한테 달래서 다시 데리고 와라~
이런 소리는 못할 망정
다시는 안본다는데 ㅋㅋ
이혼이 답이겠죠?
작년에도 이혼문턱까지 갔다가
시댁 올라가서 무릎꿇고 ㅋㅋㅋㅋ
두번은 못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상종을 못할 노친네 ㅋㅋㅋㅋ
지지리도 없는 것이
자존심은 개쎄고 ㅋㅋ 며느리 도리? 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