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밤중에 날 덮친 변태! 알고보니 우리 아빠!

너무해요 |2008.11.17 17:39
조회 4,496 |추천 0

안녕하세요?

아~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글을 씁니다 ㅠㅠ

저는 올해로 스무살 대학교 1학년인 서울사는 처자입니다.

저는 집에서 막내딸이구요 부모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살고 있답니다.

그런데 아빠가 저에게 그러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희 아빠는요 정말 저랑 언니에게 자상하시구요. 생일이면 디따 큰 곰인형도 사주시고요.

가끔 학교 근처 오셔서 점심도 사주시고~ 아무튼 제가 정말 사랑하는 우리 아빠에요.

그런데 요 근래에 제가 술먹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너무 늦는다고 잔소리 하시더라구요.

그때마다 아빠에게 애교부려서 용서받고 그랬는데요. 아빠는 용서해주실때마다 한번만 더

그러면 정말 혼난다고...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아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때마다 아빠~~ 알았쪄~^^* 하고 애교로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엊그제도 또 아빠의 당부를 잊어버리고 친구들과 늦게까지 놀았드랬죠.

밤 11시가 넘어가자 아빠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얼른 들어오라구요.

알겠다고 해놓고선 놀다보니 12시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부랴부랴 서둘러서 집에 오는데 아빠에게 또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집 근처인데 20분만 있으면 도착한다고 ~~ 아빠~미안해~아빠~사랑해~! 하고 끊었죠.

그렇게 전화를 끊고 잠시 뒤 집근처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가로등이 있는 밝은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제 폰이 울리더군요.

보니까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받아보니 끊어버리더군요.

그런가부다 하고 걸어오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들립니다.

뒤를 돌아보니 왠 남자가 모자에 하얀 마스크를 쓰고 걸어오고 있더군요.

조금 겁이 나서 걸음을 빨리하는데 그 사람도 걸음이 빨라지더군요.

전 놀래서 뛰었습니다. 그러자 그사람도 뛰어오더군요 ㅠㅠ

그래서 온 힘을 다해 집 앞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와락 껴안더군요.

놀래서 소리지르고 아둥바둥하는데................ㅡㅡ..................

알고보니 그 사람이 우리 아빠였습니다 ㅠㅠ

집에 들어와서 저를 앉혀놓으시고 야단을 치시는 우리 아빠 ㅠㅠ

제가 요근래에 하도 삔질삔질 말도 안듣고 늦게다녀서 혼내주려고 그랬다고 하시네요.

ㅠㅠ 너무 무서웠습니다...

--- 톡되면 제 싸이 공개할께요. 우리 아빠 사진도요~! ^^* 좋은말 해주신분들 감사해요 ---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우와..|2008.11.17 17:42
아빠가.."얼마나 무서운지 함당해봐..!!"이런분이시구나..진짜 대단한 딸사랑;; 그리고 딸인지 확인하기 위해 발신자표시제한으로 확인해주시는 쏀스 까지...ㅎ 딸아..!!진짜 일찍일찍 댕기세요!!아빠 영화배우만들지말구!!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