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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정말 일 하나도 안하는 며느리분들 계세요?

친구 |2020.10.05 00:19
조회 58,501 |추천 24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년차고
남편과는 맞벌이중입니다
아이는 없어요

저희 시부모님..명절에 뭘 시키시거나
설거지든 뭐든 다른 일 안시키시는데
단 하나, 와서 얼굴 비추고 참석만 해라라는 주의에요
시댁은 15분 거리인데 시할머님이 살아계셔서
할머님집에서 제사를 지내요
지방(2-3시간)으로 제사 참석해라 이거죠..이번에도 그러셨어요
코로나여도 제사는 해야하는거라며..

제가 속된 말로 배가 불러서인지
참석하는거 자체도 솔직히 왜 가야하나 싶고
불편하고 싫은게 사실이에요
이런 저런 핑계대며 매번 고민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오늘 남편과 이야기 나누다가
내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명절에
시댁 안가고 설령 가더라도 밥 먹고 딸마냥
친정처럼 놀다가 온다더라
이게 진짜인지 뭔지 싶지만
부럽다란 식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너가 그런 사람 중 하나야~~
뭘 부러워해 그 사람들 진짜인지 뭔지 어떻게 알아
하는데...

진짜 그런게 있는건지...
제 친구도 시댁에 편하게 늦잠 자다가
어머님이 차려준 밥 먹고 왔다고
우리 시댁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최고라고 딸같은 며느리라며..
나 결혼 너무 잘했다고
엄청 신나서 피드글을 올렸더라구요

다른 친구도 시댁이 2시간 거리인데
시댁에서 오지말래서 편하게
명절 보냈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더라구요

그저 부럽네요....
추천수24
반대수184
베플|2020.10.05 07:46
시댁가면 일하나도안해요.과일도 남편이 예술적으로 깎음ㅎㅎ
베플|2020.10.06 19:02
님 심보가 못된 듯..
베플ㅇㅇ|2020.10.06 22:07
저는 설거지정도는 도와드리고 오는데요 ㅠㅠ 처음엔 어머님이 괜찮다고 앉아 있으라고 하셔서 뻘쭘하기도 하고 그래서 앉아 있었는데 갈수록 설거지 하시는데 밥얻어먹고 앉아 있는게 너무 마음이 불편해서 제가 고집부려서 설거지 하겠다고 나섰어요. 아무것도 안하신다는분들 진심으로 안불편하신가요?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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