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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갈 돈이 없다던 학생이에요

ㅇㅇ |2020.10.07 16:54
조회 213,764 |추천 2,118

산부인과 갈 돈이 없다고 조언을 구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과 위로의 말들을 남겨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학교 마치자마자 근처 약국으로 가서 질정제 구입했어요. 5000원 정도 하더라구요.
다행히 제 선에서 마무리 할 수 있는 금액이였어요.

저희 집이 저소득층인지 차상위층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나중에 아빠가 퇴근하시고 오면 여쭤보고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은 최대한 받을려고 해요.

저한테 생리대나 옷, 치료비 등을 후원해주시겠다고 한거 정말 감사하지만 사양할게요..
애초에 그런 나눔을 받고자 하는 취지로 작성한 글도 아니였고 제가 호의를 권리로 받아들이게 될까봐 그런거니 기분 나빠하지 말아주세요 ㅎㅎ
그냥 어린 학생의 마지막 자존심??객기??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저보다 힘든 처지의 친구들도 많을거에요.
다행히 전 의지할 아빠와 오빠가 있지만 가족이 없는 친구들도 있을거고, 저보다 더 어려서 이런 일에 조언을 구할 생각도 하지 못할 친구들도 있을거에요.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그 친구들을 도와주셨으면 해요.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세상은 아직 따뜻하구나... 느꼈어요.
저와 함께 병원에 가주시겠다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의 닉네임과 지역을 정리해서 올려주신 댓글 보고 정말 펑펑 울었네요.
저도 꼭 그런 어른으로 성장할게요.
다들 정말 감사했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추천수2,118
반대수25
베플ㅇㅇㅇ|2020.10.07 21:21
어른들이 쓰니를 도와주고 싶은 건 쓰니가 안쓰럽거나 불쌍해서라기보다 소중한 우리나라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베플남자ㅇㅇ|2020.10.07 18:44
어려울 때 도움을 받는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학생의 착한 맘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분들이 많으니 가능하면 도움을 받고 후에 님도 형편이 좋아지면 그때 도움을 주도록 하세요 님의 글에 착한고 바르게 자란 모습이 담겨있어 좋네요
베플행복한하루|2020.10.07 23:52
이모는 파주에 살고있고 산부인과에서 근무하고있어~ 가까운곳에 있으면 이모가 근무하는병원에와서 진료볼수있게 도움주고싶어~~~직원이라서 금액도 부담되지않으니, 걱정말고 메일줘도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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