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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그녀..어떻게 마음을 얻을까요...

편의점 |2008.11.18 10:37
조회 89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의 휴학생입니다.

 

 

전 한 4개월 정도 눈여겨 본 편의점 알바녀가 있었습니다.(A로 할께요.)

 

 

A씨가 주말알바만 하기에 토,일 밖에 보지 못하지만 토일 마나 담배를 사러 가면서

 

 

계속 인사 만 주고 받는 사이 정도로만 지냈습니다.(손님과 직원 ㅠㅠㅠ)

 

 

몇주전 저는 결심을 했고. A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나: 디플하나 주세요.

 

 

A: 2100원입닏가.

 

 

나: 아 잠시만요.(돈찾는척...) 주말에만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가봐요? 잘 않보이 시던데...

 

 

A: (웃으면서)네^^  토일만 해요.

 

 

나: 아 그렇구나(이쯤에서 끈고) 여기 있어요. 수고 하세요~

 

 

A: 네 감사합니다~

 

 

이게 처음 말을 건거였죠. 4개월 만에 말한번 해봤는데 어떻게 그렇게 떨리던지 ㅠㅠㅠ

 

 

그렇게 하다가 그 다음주! 친구를 불러 작전을 세웠습니다.

 

 

일단 친구놈을 편의점으로 부른뒤, 제가 라면을 친구꺼 까지 사주고,(수고비 정도로..)

 

 

같이 먹고 나오기 전에 준비해뒀던 포스터잇(수고많으십니다 . 이거드시구 힘! 내세요-이런내용이었습니다.-)

 

 

과 웰치스 포도맛(커피는 낮이라서 좀 그래서;;;)과 핫브레이크를 포스터잇위에 올려놨습니다.

 

 

잘 보이지 않는곳에 올려 둔후. 제 핸드폰의 매너모드를 해제 한뒤 잠금을 해놓고는 준비 해놓은 음식 옆에

 

 

놔뒀습니다. 그리고는 유유히 빠져 나와서는, 친구와 저는 구석에서 어떻게 하는지 지켜봤죠.

 

 

않가져 가더 라고요. 한 15분정도 기다리다가 않되겠다 싶어서 친구폰으로 전화를 했죠.

 

 

뚜~~~뚜~~~

 

 

A:여보세요?

 

 

나:여보세요? 폰주인인데 거기 어디시죠?

 

 

A:아까 그 편의점 인데요?

 

 

나:아! 네 ... 휴... 아후...잃어 버린줄 알았네... 휴.. 제가 지금 거기루 갈께요.

 

 

그리고는 바로 끈고 제자리 뛰기좀 하고(찾고있었다는 듯이 ㅋㅋㅋㅋㅋㅋㅋ)달려 갔죠.

 

 

가서 일단 폰을 받구.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일단 혼자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한 20초 뒤에 다시 들어 가서는

 

 

나 : 아...저기 죄송한데 제가 다른뜻이 아니라요 . *^^* 혹시 괜찮으 시면 밥한끼 대접해도 될까요? 제가 너무 고마우셔서 그래요.

 

A : 아...아뇨 괜찮아요. *^^*

 

 

나 : 딴뜻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고마워서 그러죠. 주말알바 하시느라 힘드시기도 하시고, 평일날 하시는거 같으면 제가 뭐 하나라두 사드리겠는데, 오늘 놓쳐 버리면 또 한주나 기다려야 되니까 다음주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거구...

 

 

A : 저 남자 친구 있는데요.

 

 

나 : 아! 그런뜻이 아니라요 *^^* 그냥 제가 너무 고마워서 그러는거에요.

 

 

A : 그럼 제가 누나니까 제가 사야죠~

 

 

나 : 아후~ 또 어떻게 그래요. 제가 고마워서 그러는 건데 ㅠ

 

 

A : 아! 아까 그 주신거 받았어요~

 

 

나 : 아휴~ 그런건 그냥 넘어가 주시지 뻘쭘 하게~ 아흑 뻘쭘해 ㅠㅠㅠ

 

 

이러면서 다른 얘기로 돌렸습니다. 뭐 집은 어디에 살구...학교는 어디구...나이도 물어 보구...알바녀가 저보다 한살 많더군요...누나죠 ㅋㅋㅋ그러다가 다시 본론으로 들어 갔죠.

 

 

나 : 누나~ 토요일은 오후. 일요일은 오전에 하신다구 하셨죠? 그럼 일요일 11시쯤에 올태니까 점심 한끼 해요~

아셨죠?~ 부담가질 필요 없어여 ㅠㅠㅠㅠ

 

 

A: 아..알았어요.

 

 

이러고는 전 돌아 갔습니다.

 

다음주....

 

토요일날 그녀를 보러 갔더니 없더군요.. 편의점 앞에서 기다리다가 차한대가 올라와 저를 스쳐 가는데 조수석에 그녀가 앉아 있는걸 봣습니다...문제는 둘다 눈을 마주 쳤죠...다음날 아침 11시에 가니까 있더군요.

 

나 : 안녕하세요 *^^*

 

 

A : 네(약간 미안한 표정)

 

 

전 예감이 좋지 않아 커피캔을 두개 샀습니다. 그리고는 카운터로 갔죠.

 

 

나 : 어제 않보이시더라고요 *^^* 기다렸는데...

 

 

A : 아! 어제 학교에서 실습을 한다구...

 

 

나 : 아...그렇구나...피곤하시겠네요 .

 

 

A : 네...아...저...죄송한데...오늘 못갈거 같아요...죄송해서 어쩌죠...약속이 생겨서...이거..개고생만 시키는거 같은데...

 

 

개고생;;;;쩔었습니다.. ㅠㅠㅠ뒷통수를 망치로 얻어 맞은 느낌ㅠㅠㅠㅠ

 

 

나 : 아 괜찮아요. ㅎ 그나저나 오늘은 몇시 까지 하시는 거에요?

 

 

A : 3시요.

 

 

나 : 아...밥은 드시고 하시나요?

 

 

A : 아뇨.ㅎ 점심은 그냥 않먹구 할때가 많죠.

 

 

나 : ㅠㅠㅠ어떻해요. 일하는것두 힘든데 밥도 굶으면...

 

 

A : 뭐 나름 적응 되서 괜찮아요 ㅎ

 

 

나 : 에휴... 여튼 전 가볼께요. 수고 하세요 *^^*

 

 

이러고는 나왔습니다. 눈물이 나려 더군요.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그!러!나!

 

 

여기서 멈출수 없다 해서! 저는 부담않되는 음식을 찾다가 스페셜김밥 두줄을 샀습니다 *^^*

 

 

그리고는 또 포스트잇을 적었죠.

 

 

-누나 너무하세요 ㅠㅠㅠㅠ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ㅠㅠㅠ (장난이에요 그냥 어리광부리는거 ;;;) 여튼 일하시는것두 힘든데 밥까지 않챙겨드시면 힘들어요. 부담않되게 김밥 샀으니까여 그냥 친한 동생이 사는거라 생각 하시구 맛있게 드세요.-

 

이렇게 해놓구 뒷면에 

 

-PS. 김밥도 사드렸는데 감사문자 정도는....않될까요? ㅠㅠ (010-XXXX-XXXX)-

 

 

라고 적었습니다. 김밥 도시락 뒤에 살포시 넣은뒤 2시 쯤에 껌한통을 사면서 말을 걸었죠 ㅎ

 

 

나 : 벌써 두시네...식사 하셨어요?

 

 

A : 아뇨.

 

 

나 : 이구..챙겨 드시라니까.

 

 

이러면서 봉지를 탁~ 올리고는 손으로 두번 팡팡~ 치고는.

 

 

나 : 드세요~ *^^* 전 가볼께요

 

 

이러고는 갔습니다.

 

 

그리고....연락이 없네요....

 

 

힝.... 어떻하죠...

 

 

A를 진짜 제 여자로 만들고 싶습니다.

 

 

좋은 방법....없을까요...

 

 

그녀...제가 보기로는 남자 친구가 없는걸로 알고잇습니다.

 

 

중요한건 제가 4개월 넘게 봤는데 그흔한 반지 조차도 없고....

 

 

남자친구가 있다면 전화 통화 조차도 않하는데....

 

 

여튼 ... 어떻게 해야지 부담없이 다가 갈까요...ㅠㅠㅠ

 

 

어떻게 해야지...그녀의 마음을 얻을수 있을까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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