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100일 앞두고 있는 아기 엄마예요.
새벽에 수유하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ㅠㅠ 결혼 전과 후에는 시부모님께서도 너무나도 잘해주시고 적당한 거리도 유지해주셔서 좋았었는데 애기가 태어나고부터는 엄청 연락도 자주하시고 육아에 관해서 간섭도 많이 하시더라구요..ㅜㅜ
출산 2주전주터 매일 전화하시더니 출산 후 병원에서도 전화하시고...애기 데리고 집에 있을때도 매일..매일이었어요. 사진도 매일 카톡으로 보내드려도 전화는 항상 하시더라구요 ㅠㅠㅠㅠ하...
가뜩이나 아기 낳고 우울증까지 와서 더 괴로운 날들의 연속이더라구요 ㅠㅠ 너무 힘들어서 애기 사진 매일 보내는 일은 남편한테 넘기고나니 보내는 횟수가 줄어서 그런지 일주일에 한번 내지 두번정도 오셔서 짧더라도 보고 가셔요......ㅠㅠ
애기가 최근에 낯을 가리는지 낯선 장소에 가거나 사람을 만나면 많이 우는데 그 모습이 무척 서운했는지 자꾸 엄마가 하루종일 끼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하시고 자꾸 여러사람 손타야 낯을 안가린다는 거예요...아니 이 시국에 어떻기 그러실수 있는지 ㅠㅠ...거기다가 애기가 낮잠을 잘 못자고 잠투정이 심하니까 모유 먹은 애들이 순하다며(저희 아가는 분유 먹고있어요) 누구네 며느리는 다 모유수유했다며 밖에 외출할때도 편하다며...계속 그러셔요...ㅠㅠ
애기 옹알이 하고 있는 동영상도 보내드렸더니 왜 애기 옹알이할때 같이 말 안해주냐며 뭐라 하시고....동영상 찍을땐 같이 말하다가도 안하지 않나요? ㅜㅜ이거 말고도 많은데 매번 일일히 설명을 해드려야 오해를 안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나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ㅠㅠ
애기 낳고 나면 원래 이렇게 시댁에서 참견이 심해지나요...아님 제가 예민한건가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