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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난 후 시댁 문제

쓰니 |2020.10.12 01:57
조회 23,193 |추천 88
안녕하세요 곧 100일 앞두고 있는 아기 엄마예요.
새벽에 수유하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ㅠㅠ 결혼 전과 후에는 시부모님께서도 너무나도 잘해주시고 적당한 거리도 유지해주셔서 좋았었는데 애기가 태어나고부터는 엄청 연락도 자주하시고 육아에 관해서 간섭도 많이 하시더라구요..ㅜㅜ
출산 2주전주터 매일 전화하시더니 출산 후 병원에서도 전화하시고...애기 데리고 집에 있을때도 매일..매일이었어요. 사진도 매일 카톡으로 보내드려도 전화는 항상 하시더라구요 ㅠㅠㅠㅠ하...
가뜩이나 아기 낳고 우울증까지 와서 더 괴로운 날들의 연속이더라구요 ㅠㅠ 너무 힘들어서 애기 사진 매일 보내는 일은 남편한테 넘기고나니 보내는 횟수가 줄어서 그런지 일주일에 한번 내지 두번정도 오셔서 짧더라도 보고 가셔요......ㅠㅠ
애기가 최근에 낯을 가리는지 낯선 장소에 가거나 사람을 만나면 많이 우는데 그 모습이 무척 서운했는지 자꾸 엄마가 하루종일 끼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하시고 자꾸 여러사람 손타야 낯을 안가린다는 거예요...아니 이 시국에 어떻기 그러실수 있는지 ㅠㅠ...거기다가 애기가 낮잠을 잘 못자고 잠투정이 심하니까 모유 먹은 애들이 순하다며(저희 아가는 분유 먹고있어요) 누구네 며느리는 다 모유수유했다며 밖에 외출할때도 편하다며...계속 그러셔요...ㅠㅠ
애기 옹알이 하고 있는 동영상도 보내드렸더니 왜 애기 옹알이할때 같이 말 안해주냐며 뭐라 하시고....동영상 찍을땐 같이 말하다가도 안하지 않나요? ㅜㅜ이거 말고도 많은데 매번 일일히 설명을 해드려야 오해를 안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나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ㅠㅠ
애기 낳고 나면 원래 이렇게 시댁에서 참견이 심해지나요...아님 제가 예민한건가요 ㅠㅠㅠㅠㅠ
추천수88
반대수1
베플ㅇㅇ|2020.10.14 14:19
그거 일일이 다 받아주니까 그런거에요 전화오면 애기잔다하고 수유중이라하고 적당히 걸러요 집에 오시는것도 접종한다 병원간다 거절하고 애기 컨디션 좋을때 데려간다하고 못오게해요 앞으로 커갈수록 이유식이며 뭐며 엄청 간섭할 일 투성이인데 엄마가 이렇게 스트레스받으면 육아스트레스 엄청 쌓여요 단번에 거절하기 힘들테니 한번씩 약하게라도 거절하다보면 어느순간 시엄마도 깨닫고 조심하겠죠 뭔 다른집 모유수유까지 갖다붙여서 스트레스를 주나 시모가 너무 생각없어보여요 신생아만 돌보기도 힘든시기에 시모가 한술더 뜨네요
베플oo|2020.10.12 02:01
삼하네요. 자꾸 뭐라하셔서 사진도 영상도 안보낸다고 하세요. 가만있지 말고 대답해요. 참으니 계속하는거예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 모유는 영양가하나도 없대요. 그래버려요. 알일히 응대하지 말고 전화도 다 받지 마요. 바쁘다고. 그래야 님이 스트레스 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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