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행동이 용서가 안되네요.
배려좀
|2020.10.12 11:35
조회 10,616 |추천 0
결혼 후.나랑 싸우고 밤늦게 집을 나서면 외박하고 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했음.어떤 날은 연락도 안되고 걱정되서 새벽 내내 잠 못자고 경찰서까지 쫒아가 차량번호 조회를 하고 위치 취적을 해보니 수원 인계동. 새벽 7시쯤 차량이 있는 곳 근처 밥집에서 내가 처음 보는 여자랑 웃으며 밥을 먹고 있었음.너무 화가나서 그 여자에게 결혼한거 아냐고 했더니 몰랐다며 자리를 박차고 그 여자는 집으로 돌아 감.결혼 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여자 만남. 그 여자랑 밤새 술을 마셨는지 뭘 했는지 난 알 수 없지만.그 시간 까지 결혼한거 숨기고 여자랑 같이 있었다는 거면 말 다한거 아님?그러고 나서 집에 가보니. 칼 한자루 머리 맡에 두고 침대에서 잠자고 있더라.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날 해하겠다는 뜻이 아닌 자기 건드리면 자기는 죽겠다는 의미가 담긴 행동이었다고 함.또 어떤 날 밤에 카드기록을 살펴보니 현금 인출한 사실을 발견.그 돈으로 안마방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부적절한 마사지를 받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됨.하지만 남편은 그냥 누워있기만 했고 마사지 해주는 사람이 중요 부위를 만져주고 마사지만 해주었다고. 나오게만 해주었다고 발언하며 본인 잘못이 큰 잘못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함.어떤날은. 집에서 자고 있는데 느낌이 쎄해서 핸드폰 카톡을 뒤져보니. 어떤 모르는 여자랑 카톡한 내용이 담겨있는거. 번호 외워서 그 여자한테 내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물어 봄. 알고 보니 결혼한 친한 형이랑 홍대 축제에 가서 여자들이랑 다 같이 술 마셨다는 거임.그 여자 말로는 둘다 결혼 안했다고 했고. 나중에 여행도 같이가기로 했다고 함.그 후에도 남편 폰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길래 받아보니 여자여서 싸운적도 몇 번 있음.그리고 진짜 이 세상에 창피해서 말 못할 일도 하나 저질름그동안의 잘못 용서해주고 진짜 잘 살아보고 싶어서 감정 컨드롤하면서 엄청 노력했는데 임신 후반에 또 다른 여자랑 술 마시고 얼굴도 기억안나는 여자랑 계단에서 그 짓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됨.잠깐 이었고 금방 뺐다고는 하는데. 그게 잘못이지 잘못아님?그 외에도 거짓말 하고 해외 여행 및 국내 여행. 내가 허락하기 전까지 술 마시지 않기로 했는데 술 마심.화나면 집에서 감정 조절 못하고 물건 던지고 폭력적인 행동.이런 행동 한번 만 더 하면 이혼하겠다는 서약서만 무수히 씀.내가 남편이랑 다시 살기로 여러번 결정한 건. 나한테 했던 약속들 때문임.남편은 현재 나를 위해 엄청 노력하며 살고 있다고 그런데 내가 무시해서 자기는 너무 화가난다고 표현하지만그동안 무시 당할 만한 행동들을 해왔고 만회하기 위해서 죽을만큼 노력하지 않았다고 판단됨.이제는 이혼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듬.신뢰심이 깨질 만큼 깨졌고 깨진 신뢰심은 몇 년째 회복되지 않고 있음.싸울때마다 남편이 나한테 했던 행동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고 그 떄 그감정들 때문에 화가나서 못견딜 지경.그리고 남편의 반복되는 거짓말로 인해 그 사람 자체를 믿을 수 없게 되었다.특히 시부모님들의 태도가 너무 이해할 수 없음.남자는 40대가 넘어야 철이 든다며. 여자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기다리면 언제든 남자는 정신차리고 잘 할수 있다는 주의. 더군다나 내가 육아하면서 감정적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 때 차타고 30분 거리의 친정에 자주 가는데그거 가지고도 불만을 가지심. 남자를 혼자 두면 안된다면서..심지어 남편이 심각한 잘못을 했을 때에도 어머니가나한테 해주신다는 조언이 남편이 부부관계를 원할 때 거절하지 말고 무조건 들어주라고 하시더라...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는거 아님. 연애 때부터 잘 맞았고 나도 외모도 몸매도 엄청 좋지는 않지만남들한테 칭찬받을 정도로 평타는침. 부부사이에 살면서 여러가지 문제들을 겪을 수 있지만 이런 문제들을 겪으면서 까지 계속 살아가야하나 싶음.이혼을 생각하고 있고 이혼하자고 말은 했지만 남편은 가정을 지키고 싶어함..다시 행복해지고 싶다고 함. 근데 나는 진짜 모르겠다. 주위 사람들한테 내가 이런 일들을 겪에서 힘들다고 말 못하니까 너무 답답해서 카페에서 내 감정을 정리하려고 쓰던 글을 공유하고 싶어 판에 올립니다.모두 사실이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 베플마음이|2020.10.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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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내내 토할지경. 현실적인 조언이 뭐가필요해요? 당장 헤어져야죠! 쓰니님은 뭐가 모자라서 다 받아주고 고민까지 하고있죠? 자존심도 없어요???? 저런남자랑 살려고 고민하는건 아니죠?
- 베플사랑|2020.10.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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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드러운 인간도 아내가 있네 ㅋㅋ 그걸로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는 아내. 뭘 어떻게 해. 이혼해야지
- 베플ㅇㅇ|2020.10.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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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랄 맞은 성격 받아줄 여자 님밖에 없으니까 계속 님 노예로 부리고 자기 감정 쓰레기통도 해야하고 밖에 나가선 정상적인 남편인척도 해야하니까 님이 필요한거죠 ㅋㅋㅋ 님을 사랑해서 필요한거 아님 님은 도구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