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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로 의심되는 여성 만난 썰

ㅇㅇ |2020.10.13 19:04
조회 497 |추천 1
네이트 판에 글을 쓰는게 처음인데 제가 예전에 격었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이곳에 적어봅니다.
때는 2019년 12월 쯤 당시 24살 남자 였던 저는 여자친구가 없어 올해도 쓸쓸하게 겨울을 보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올해 끝나기전에 만들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의에 아는 여자들이 한명도 없었던 저는 좌절하다가  그냥 안될걸 알면서도 밑져야 본전 이라는 생각으로 소개팅어플을 깔아서 해봤습니다.( 대화가 무료인 어플)
깔아서 해보니 처음에 몇명 연결되서 대화를 해봤지만 몇마디 하다가 답장이 없어지는........그런 상황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일이 많이 일어나니 점점 포기하게되고 그냥 여성분들의 프로필을 보며 "아..이쁘다..." 정도 하고 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여성분이 연락을 주었습니다. 언제나 여성분이 해주는 선톡은 기분이 좋았지만 또 몇번 연락하다가 말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인사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여성분을 A라고 부르겠습니다.
A는 답장이 늦게 많이와서 적게는 20~30분 에서 많으면  5~6시간 마다 답장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답장을 해주는게 어디냐'는 생각으로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A가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며 카톡으로 대화를 계속 이어갔고, 몇일있다가 한번 만나자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약속당일이 되고 저는 절대 어떤것을 바라고 가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최소한 친구라도 되자' 라는 생각을 하고 그리고 평소에 의심병(?) 이 심해가지고 혹시 이상한??그런거하는 사람이면 바로 도망가자 라는 생각을 하며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약속장소인 카페에 들어가서 A를 기다렸습니다.
20~30분후 A가 도착하였습니다.
A와 인사를 하고 음료를 시키고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경계를 하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이는 저와 같았고 A는 원래 집은 수도권쪽에 있는데 대학교 때문에  이곳에 왔고 현재는 친척집에서 살고있다. 곧 졸업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재가 '영화쪽에 관심이 많다' 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A는 '마침 자신의 친척중에 영화쪽에 일을하는 사람이 있다.' 라고 이야기를하였습니다.
그러면서 A는 '친척분에게 말해보겠다' 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고마웠지만 살짝은 의심스러웠고  궁금하기도해서 부탁을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다 끝내고  헤어진후 카톡을 하였고  A는 다음에 같이 밥을먹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다음에 만나자고 한 장소 근처에서 맛집을 찾아보았고 한참 찾아보던도중 A가 갑자기 카페에서 먹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의아해 하였고  A는 자신이 빵을 좋아해서 거기서 빵을 먹고싶다고 하였습니다.
뭐...빵이 주식인사람도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알겠다고 했습니다.
약속당일이 되었고 장소앞에서 만나 같이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빵 몇개와 음료를 고르고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몇일동안의 근황얘기 등등 하고있었는데 몇십분후 저희가 있는 카페에 한 여성분이 들어왔습니다.
그 여성분을 본 A는 깜짝 놀라했습니다. 그 여성분도 놀라고
알고보니 그 여성분은 자신의 친척언니이며 저번에 말한  영화쪽에서 일한다는분 이었습니다.
그둘과 함께 덩달아 저도 깜짝 놀랐고 인사를 하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척분도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 사람이 있어서 다른자리에 앉았고  저와 A는 많이 놀랐지만 다시 진정되고 또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친천분이 저의 가 앉는 쪽으로 와서 A옆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친척분한테 영화쪽에 일을 한다는 이야기듣고 어떤일을 하는지, 어떤 작품 만들었는지, 등등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친척분은 시나리오를 쓰고있는데 아직 유명한 작품은 없다라고 말하며 검색해도 안나올것이라고 했다.
그러더니 친척분은 다음에  생각하는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하며 뭐..인간의 성격(?) 심리(?) 같은 내용을 만들거라고 말했다.
그러며 나와 A에게 종이를 나눠 주었다.
종이에는 심리, 성격같은 그런걸 그리라고 되어있었다.
나는 그것을 보고 바로 알아차렸다.
알아차렸다기 보다는 엄청난 의심의 쓰나미가 내 머리속을 덮쳤다.
이런 종이를 좀 많이 봤었기 때문이다.
나는 군대를 전역하고  한참 놀때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어떤사람들이 나에게와서 설문조사같은것을 하며 상품권 같은것을  미끼로 제 번호를 얻어서 다음에 만나서 그것을 주면서 심리테스트를 해보게 하고 그것을 계속 해볼생각있냐고 말하며 점점 성경공부를 시킬려는 것을 말이다.
물론 그당시에는 그것이 사이비로 가는 길인지 몰랐고 심리테스트를 하다가 솔직히 귀찮아서 몇번하다가 안하겠다고해서 성경공부 하기전에 끝냈었다.
다시 원래 얘기로 넘어와서
나는 그 종이를 보는순간 사이비라고 의심을 하였다.
그러던 도중 또하나의 의심이 들었다.
그것은 A와 친척분이 서로 존대말을 하고있기 때문이었다.
분명 A는 수도권에 살다가 대학때문에 이곳에 왔고 친척집에서 살고있다고 하였고 곧 졸업한다고 하였다.
그러면 몇년 그 친척집에서 살았다는건데 같이 살았을 친척분과 존대말을 한다는 것이 너무 의심스러웠다.
물론 친척과 어색하고, 친하지 않을수도있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의심이되었다.
그래서 나는 A와 친척분에게 "서로 존대말 하네요" 라고 하였고 A는 원래 자기는 존대말을 하였다고 하고 친척분은 직업떄문에 사람을 많이 만나다보니 존대말을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나는 분명 거짓말일거라는 확정을 지었고 친척분이 준 종이를 백지로 내며 적당이 얼버머리며 종이를 냈다.
그러자 A는 갑자기 있다가 친구를 만나야 한다면서 나는 A와 같이 카페를 나갔다.
가는길이 비슷해서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를 좀 하다가 헤어지고 몇일 있다가 카톡을 보내봤지만  답장은 없었다..




정말 그 친구가 사이비여서 나를 포섭하려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진짜 친구 만들자는 마음으로 만나다가 엄청나게 우연히 친척분을 만나서 이야기 한건지 모르겠지만 (솔직히나는 첫번째일거같다)
진짜 그런거면 참 기분 씁슬해지는데........

그일있고 몇달있다가 신천지 터지고 그랬는데

많이 늦었지만 갑자기 그떄 그생각 나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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