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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퇴사통보를 용납하지 않는 상사

쓰니 |2020.10.15 21:02
조회 2,170 |추천 0

안녕하세요.

2년차 직딩입니다.

저희 부서는 팀장, 동료1명( 2년 경력직으로 들어온 1년반 주임), 저

이렇게 3명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전 사수들이 다 나가서 제가 고작 2년이지만 고참이되었는데요.


상사와의 계속되는 불화와 실무자에 대한 배려가 없어

도저히 못참겠어서 퇴사한다 말씀드렸습니다.

"새롭게 도전하고싶은일이 있습니다."라고 말도 예쁘게 가꿔서 했구요

그런데 상사는 한달전에 통보했는데도 지금 상황에서 제가 퇴사하는게 이기적이라고 하시네요?


사람을 뽑.고. 그때가서 얘기해보자고 말씀하십니다.


나중에 얘기하기로 일단락됬는데

어떻게 해야 한달 안으로 퇴사할수 있을까요?


저말을 듣는데 어이가 없고 기가차고, 나를 얼마나 호구로 보길래

저렇게 말하는거지

진짜 아직도 갑이라고 생각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사수들의 퇴사통보는 3주이내.

기존 사수분들은 3주이내로 퇴사를 했고,

제가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퇴사를 아름답게 하려면 1달이상은 채워야 좋고,

근로자를 위한 법에는 1달전에 퇴사통보를 하면 법효력이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2. 사수가 3주이내 퇴사가능했던 기준은 대체자의 유무?!

대체자가 없어서

저보고 대체자뽑고 인수인계채워서 나가라고 하는데요.

최소 한달이라는게 너무 어이없다는 듯이 말하는게 너무 어이없습니다.

기존 사수분들은 대체자가 있어서 쿨하게 보내줬다는거에요....


3. 팀원을 2명으로 유지. 실무자 2명이 나갔는데도 채용하지않음.

저희 회사 신입공고도 지금 1년째 진행중인데

사람뽑는다 해놓고 안뽑는다 반복하면서

일도 많은데 이제 사람 안뽑아도 되겠다며. 혼자 결정하시고

실무자가 일이 점점 많아지는데 관리자면서 관리한번 안합니다.

그냥 사건이 없으니까 아무일 없네^^ 하며

실무자는 쉬지않고 일하는데 한번도 돌보지 않았어요.


4. 상사의 계속되는 편애와 갈굼

다시.. 퇴사통보로 돌아가서

이렇게 퇴사통보를 나름대로 준비하며 말씀드렸어요.

1년동안 참았는데도 퇴사를 다짐한 이유가

부장님의 동료에 대한 편애가 너무 심하고, 직장인 괴롭힘처럼 저를 갈구는게 당연하다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심장이 쿵쿵거리고, 너무 답답한게

동료가 일을 못함에도 그 동료먼저 챙기고,

저는 조금만 실수해도 야단을 맞는데, 그 동료는 약속된 일정을 넘어간다든지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습니다.

한편으로는 제게 그동료이야기를 하시며

ㅇㅇㅇ가 이게 어렵나봐...(진지 ) 정말 신입같이 못하는거같아...( 진지) 말하시더 군요.

그리고 상사가 업무지시한거 메모에 다 적어가며 일을했는데도,

상사가 실수한건데 제가 욕먹는 그런 상황( 아니 내가 이거 하랬잖아..... (답답)

내가 전에 말했잖아!!!!! (버럭))이 계속되면서

퇴사를 결심하게 됬습니다.


5. 도망치라는 친구의 조언

친구들한테 얘길해보아도

팀장이 그 동료를 편애하고, 너는 너역할을 잘수행했는데도 팀장이 너를 너무 안챙긴다.

그 직위(차장) 짬밥이면 사회생활 다 아는데, 그사람은 일부로 길들일려고 너가 잘해도 혼내는거다.


6. 조언을 듣고 회사생활 관찰...해보니 정말 심각.

그말을 듣고 회사가서 한번 관찰을 했는데요.

회식할땐 정말 동료의 눈치를 엄청 보셔서, 말한마디라도 건내려고 하고

회사 물품 보내줄때고, 그 동료 우선으로 보내며,

그 동료가 일정지연되면 담당부분을 줄여서 일정을 개별적으로 잡아줍니다.

상사가 그 동료몫까지 제가 하면 된다고

당분간은 안바뀔거같다고(ㅜㅜ) 제게 말하셨고 편안하게 그분 일정을 늘려주세요............

( 3명이 함께한 프로젝트에 4분의 3은 제가 담당. 그분은 4분의1 )

동료는 그것도 모르고 자기때매 고생하신다고....

자기 다음주까지 부분적인거 완료하기로했는데 다음주까진 완성될꺼같아서 상사한테 안 혼났다고 ㅠㅠ

정말 그말듣고 복장이 터질꺼같더군요..


왜 입으로 먹고 사는게 가능한지. 이해가 됐습니다.

그렇게

사수들이 나갈때는 대체자가 있어서 이해를 했지만

지금 대체자도 없는데

제가 나가는게 이기적이라며,

혼자 남아있을 팀원을 생각해보라고 하십니다.


7. 동료의식없는 여우같은 동료. 

그 동료분도 정치질하며 저를 갈구고,

팀장이 저한테 A사건에 대해 " 이거 먼저 처리해 " 지시했으면

실무자랑 관리자랑 생각이 다를수 있는데

이분은 관리자말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함 (관리자 편들기)


실무자 상황에서는 

작업중인 업무가 있으니 업무순위를 바꾸는거랑

관리자 상황에서는 저거 먼저 끝내 나뉘는데.

 이때 제가 인수인계해드렸는데, 그럼 저한테 

관리자가 저한테 시킨걸 알고서도 이사람은 인수인계 받기만 했다는거.

어이가 없고, 너무 여우같았음.


( 이때는 일못하는데 부장이 우대해주는거만 봐서 잘하는지 알았음 )

칭찬도 자기보다 윗사람이 하는것데

그분은 담당일 모자르면서 저보고 빠르시네요^^ 평가하며,

되게 웃기고 어이가 없어여... 차라리 빠르시네요 ㅠㅠ 라고 해줬으면 모를까

같은 실무잔데 왜 저런 평가하고있다는 태도로 말하는건지

등과 같이 여러 이유때문에 동료의식도 떨어지고, 의욕도 떨어지더라구요.

또 팀장이 봤을땐, 저한테 이동료가 A부분만 잘 모르는거 같아 말씀하셨지만

팀장님 문닫고 나가시면

A,B,C,D 다 물어보신다는............

팀장 들어오면... "오히려" 역으로 이렇게 하는거네여?

이렇게 하는거잖아여? (저한테 물어보고, 제가 다 알려드린후, 저를 가르치는양)

왜 그분 편의를 생각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8. 그 동료를 편애한 충격적인 반전

퇴사 통보하면서 알았는데

그 동료가 껄떡하면 나갈까봐 심하게 챙겨준거랍니다............

그말을 듣고 현타가 오면서

제가 고생한게 스쳐지나갔는데

자꾸 저보고 나는 너 얘길 들어줬는데

왜 너는 대체자도 없는데 나갈려고 하냐 하셨어요


9. "근로자"에 대한 개념도 없고, "실무자"에 대한 관리도 없는 상사..

저는 한달이내에 사람뽑을수 있고

저 없어도 회사 잘 돌아갈것이며,

필요하다면 프리랜서를 뽑아서 충당하고 그 남는 동료가 힘든 부분이 없도록

프리랜서에게 인수인계하고 천천히 사람 뽑는게

어떠시냐고 여쭤보았습니다.

상사가 너만 생각한다며.. 저보고 너무하다. 하셨어요......(하.....)

일단 알았고, 이거 프로젝트 일단 잘 마무리짓고(다다음주가 끝)

다음에 다시 얘기해보자 라고 하셨습니다.


10. 퇴사 통보는 했으나, 퇴사일로 정치질하는 상사

솔직히 있던 정 다 떨어지고

퇴사 통보한 이후로 서먹해질것도 알고 편애도 더 심해질꺼같아서

출근도 하기 싫습니다.


11. 기생충으로 따지면 송강호 역할

그분은 마치 기생충에 있는 계획도 없는 송강호보는거 같아요

현재 맞딱드리는 문제를 보지않고

다 잘 될꺼야~ 내가 책임질게 하지만

결국 자기 딸 죽고, 아들은 망가지잖아요.

제가 그분 몫이나. 요청처리 계속 누적하면서 처리하는데.....

힘들었는데 한번도 고작 2명뿐인 팀원 업무관리 잘 살펴보지도않더군요.


12. 결론 ㅠㅠ

1~12번같은 히스토리로 퇴사날을 한달로 잡았는데

상사한테 말을 해야 한달로 잡고 갈수 있을까요?

자꾸 자기 좋은 사람 뽑아야한다고

저보고 나가지말고 있으래요 ㅠㅠㅠ (그분 말 해석하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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