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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빠랑 연락 많이하고 사시나요?

ㅇㅇ |2020.10.21 05:27
조회 7,605 |추천 13
일단 아빠가 계속, 몇년간 연락독촉을 하시는데..정말 힘들어요.
일단 제가 아빠랑 연락하기 싫은 이유는 아빠가 생각이 너무 많고 말도 너무 많아요...좀 받아주면 신나셔서 상대방이 지칠때까지 계속 하시는? 그런분인데요ㅠ 본인얘기만 하시는편이고 대화를 해도 뭔가소통이 되지않는 느낌이랄까...
부정적이기도 하셔서 항상 대화가 유쾌하지 못하고 힘들어요.
이런부분을 제가 어떻게 아빠한테 직접얘기하겠어요ㅠ
가족은 꼭 항상 연락하고 서로 걱정해줘야 한다면서
연락을 강조하시는데..저는 말많은 성격도 아니고 의무적으로 하긴하는데 너무 싫어요ㅠ부담스럽고
통화를 한번해도 기본 한두시간(이건 눈치채고 한시간만하려고 그래도 노력하시더라고요), 카톡도 본인이 생각나는게 있으면 즉시 왕창보내고요, 연락이 안돼면 될때까지 계속 몇통식하시고 짜증내세요..
대학다닐때도 쉬는시간에 한번식은 할수있지않냐, 다른딸들은 아빠한테 잘만 연락하던데 너는 왜 그러지 못하냐, 하셨는데..당연히 저도 아빠랑 대화가 즐거우면 그렇게 하겠죠..

이런부분을 주변친구에게 물어보면 아빠한테 연락드리는게 뭐가 힘드냐고, 잘해드리라고 하는데
저는 이제 아빠한테 전화가 오면 심장이 두근거려요ㅠ
또 무슨애기를 할까 또 얼마나 사람 피말리게 할까...
카톡이 길게 와있으면 또 무슨애기할까..
왜 이렇게 아빠한테 거부감이 들고 대화하기가 싫은지..저조차도 잘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은 연락을 얼마나 자주드리시나요? 제가 못된딸인것같아서 마음이 무겁고 힘드네요ㅠ
추천수13
반대수5
베플로지|2020.10.22 10:39
애비랑 연끊었다. 니가 싫으면 연락 안해도 된다. 이 나라는 여성들에게 부모에 대한 죄책감과 착한여성이 되기를 너무나 많이 가스라이팅 하고있어. 그만둬도 돼. 자신 먼저 챙기고 살아. 착한 딸, 착한 여자 소리 듣자고 널 희생하지마.
베플쓰니|2020.10.22 10:04
전 단호하게 그만하라고 말해도 변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쓰니님 감정쓰레기통 역할을 하고 계신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감정쓰레기통 역할을 하고 계신거라면 아버지가 '연락 자주 해야한다'고 하시는 게 쓰니님이 감정쓰레기통 역할을 해주기 바래서라고 봅니다. 왜 이렇게 부정적으로 적냐고요? 제가 그걸 경험중이거든요. 매사에 부정적으로 말하고 남을 끌어내리지 않으면 심사가 불편해지는 사람이요. 기분 더럽습니다. 저는 요즘 흔히 '지랄'이라 불릴 정도의 행위를 해서 더 이상 그렇게 못하게 행동중이거든요. 만약 이 경우가 아니시라면 이 댓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어휴 열이 또 갑자기 빡 올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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