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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인간관계,새로운것들에 대한 불안함..

|2020.10.21 09:29
조회 19,592 |추천 68

소심함으로 똘똘 뭉친 이십대 후반입니다
소심함과 자존감바닥에 새로운것에 막연한 두려움
이러한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으로 사회생활하는것이 힘드네요

학창시절엔 그러한 부정적인 생각들로 은따같은느낌도 있어서 그런지 그이후부터는 소속감이 없으면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성인되서는 그래도 나아지는가 싶었는데
일단 이로인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너무 어렵고힘들어요
먼저다가가지도 노력도 안하면서 상대방이 다가와주길바라는 한심함
근데 어떻게 다가가고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모르겠구요
다른사람들은 특징도 있고 유머러스한 모습도 있고 해서 회사안에서 별명도 생기고 하는데 저는 그냥 착한사람 조용한사람 재미없는사람으로 보일꺼 같아요
근데 오랜시간 지나서 친해지면 또 이러한 자존감 낮고 불안한 마음이 나아지기는 하는데
그전까지는 너무 심란합니다 잠도 못자고
주위에서 왜 신경쓰느냐 그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할지말지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너무 신경쓰여서 눈치를 많이보고 할말도 거절도 못하고 말주변이 너무 없어서 그냥 재미없고 소심한 사람으로 보여질꺼 같아요

또 새로운것들이 너무 두렵습니다
먹는것도 먹던것만 다니던곳 하던일중에서도 작은거 뭐하나가 변화되거나 바뀌면 심란해져요
적응력이 제로입니다 제로 ㅜ
이러하니 사회생활은 너무도 감정이 너무나 소모되고 그래서 제가 의지하는사람이 가족. 엄마입니다 ㅜ
근데 너무 큰 비중으로 엄마에게 의지하다보니
또 나중에 혼자 해결하지 못하고 혼자 일어서지 못할까 걱정되어서 이제는 엄마에게 짐을 주고 싶지않아 혼자 해결해 볼려하는데 어떻게 생각을 고쳐먹고
행동을 해 나아가야 될지 모르겠어요
어디 이런거 자세하게 물어볼때도 없구요
이런 성향인데 극복하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추천수68
반대수2
베플|2020.10.21 21:53
진짜 남일같지않아서 제가 자존감 올리기위해 매일같이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것들 적어보아요. 1. 나 자신을 그대로 인정해라. 내가 조용하건 재미없건 유머러스하던 그건 내 고유의 성향이다. 사람의 성향에는 좋고 나쁜건 없다. 그저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걸 인정하자. 2. 나를 사람에게 맞추려고하지말고 사람을 나에게 맞출 것. 나의 성향에 맞는 사람을 내 주위에 두면 된다. 굳이 나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을 괜히 가까이 두면서 내 자존감 깎일 필요 없음. 3. 나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고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의 모습때문에 주눅들지말기. 나를 안사랑하면 주위 사람들도 나를 쉽게 생각한다. 4. 사람들은 생각 이상으로 나한테 관심이 없다. 5. 나는 생각보다 괜찮다. 그리고 내가 나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주변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한다.
베플풍경소리|2020.10.22 00:58
새로운것에 막연한 두려움이라고 하셨는데요 이건 그만큼 경험부족이란 거예요 진짜 다재다능한 친구들 보면 성격이 정말 포용적이고 유순하면서 젠틀하거든요 아 똑같은 나이에 얜 언제 이런 걸 다했지 ? 싶으게 정말 모든 시간을 쪼개서 하고 싶고 해볼 수 있는 걸 다 해본 친구들이 특히나 남들에게도 관대하고 잘 도와주고 자신감도 뿜뿜이여서 저는 그때 느낀 게 많아요 협소한 고민의 우물에 빠져 아무 것도 시도 안하고 살면서 새로운 상황이 닥칠까봐 미리 벌벌 떨고 자기가 아는 그 알량한 세계만이 전부인 줄 알고 사는 한 저 친구들처럼 살지는 못하겠구나 인생의 근면함과 의욕과 기쁨이 없으니 남들에게 도움은 커녕 자기 문제 하나도 해결 못하고 일생을 마치게 되는 게 싫더라고요 저는 인생에 정말 저보다 너무 뛰어나고 훌륭하고 좋은 친구들 덕을 많이 본 거 같아요 그리고 내가 아는 게 많고 할 줄 아는 게 많을 수록 인생의 문제들이 저절로 해결되는 게 많다는 것도 알겠더라고요 그뒤로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 거 같아요 사실 알고보면 그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인데 대개는 우리가 밑천이 딸릴 때 가지고 있는 그나마라도 모두 잃게 될까봐 항상 전전긍긍하게 되는 거잖아요 사고부터 진취적이지 않으면 배울 수가 없는 거더라고요 그 마음의 문이 닫히는 순간 사람은 고착이 되고 정체되는 걸 고집하고 환경이 변할까봐 자기를 내세우며 완고해지고 그러다보니 시시각각 새로운 국면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거고요 두려울 시간에 공부 하나라도 더할 때가 저는 그래서 안심이 되고 편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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