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좋은 남자는 언제 나타나는거임..? 한풀이 좀 할게 ㅠㅠ
나님은 1년 4개월 만난 전남친이 있음
한 달에 한 번 여자문제로 골치 썩이더니 결국 바람남ㅠㅠ
헤어질 때 내 문제점 지적하면서 헤어지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이유가 저거임;; 헤어지고 붙잡아보려고 찾아갔는데 안 잡히길래 연락 올거라는 희망 가지고 싶지 않으니까 내 번호 지워달라 했음. 그 과정에서 딴여자랑 통화한 내용이 있길래 뭐냐고 물어보니 번호 따였다고 ㅋㅋㅋㅋㅋㅋ
내 전남친은 얼굴은 보통에 키는 185이고 체격이 다부짐. 외적으로는 훈훈한데 성격이 모나고 짠돌이에 개인주의 심각임.
'짠돌이'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썰 하나 품.
: 그 날은 나님 생일이었음. 백화점에 갔는데 전남친 본인 신발 두 켤레 사고 내 선물 없음. 밥도 내 친구가 보내준 기프티콘으로 해결. 투썸 아이스박스 조각으로 하나 먹었는데 나 보고 돈 막쓴다고 나님 욕 먹음ㅋㅋㅋㅋ 너무 기분 나빠서 운전에 집중 못해 주차장에서 나오는 길에 내 차까지 긁음ㅠㅠ
그럼 전남친 생일은? 나보다 생일이 빠름ㅋㅋ 난 주문한 케이크 가지고 차 없는 내 전남친 모시러 감. 케이크 때문에 조금 늦은거 가지고 ㅈㄹㅈㄹ을 하더랑 그래도 늦은건 늦은거니까 미안하다고 하고 밥 먹으러 감. 식사 내 돈으로 하고 선물도 브랜드 지갑 사드림. 하하..
위의 짠돌이는 극히 일부야..
내 전남친 나랑 사귀는 동안 고딩이랑 연락하고 지내고 여사친이랑 밤늦게 까지 단둘이 술 마시고 거짓말 치고 클럽도 다니시고;; 내가 울어도 전혀 달래줄 생각도 안하고 본인 잘못한거 모름. 나님이 멍청이임 ㅠㅠ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라는데 난 고쳐질거라 믿었는데 아니더라..
내가 그분께 얼마나 지극정성이었냐면
시험기간에(대학생이야) 공부 열심히 하라고 간식 사다 바치고
충치 및 사랑니 발치하셔야 되서 치과까지 모셔다 드리고
데이트 때마다 모시러 가서 다시 집까지 모셔다 드리고
가끔씩 꽃, 선물도 사다드리고;;
글 쓰는데 나 혼자 열심히 연애했음을 깨닫네.
똥차 가고 벤츠 온다는데 벤츠 바라지도 않으니까 똥차만 안 오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