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에 지쳐있습니다.
또한 엄마와 동생의 매 주 지속되는 싸움과
동생의 폭언으로 심적으로 지쳐있어 글을 써봅니다.
동생은 지금 재수를 하고 있고 2년째 가족들은 집안에서
최대한 조용히 하며 공부에 방해되지 않도록 지내고 있습니다.
재수학원을 다니는 동생은 집에 돌아오면 엄마와 싸웁니다. (평일 3~4번, 주말에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면 잠잠합니다.)
근데 그 내용이 듣기 힘들 정도의 욕설은 물론
괴성을 지르며 밖에 다 들릴 정도로 소음을 냅니다.
부모님은 저에게 관여하지 말라고 하셧고
그렇게 저는 싸울 때 면 방으로 들어가 이어폰으로 귀를 막았고
그렇게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어제 참다참다 제가 엄마와 동생에게 “조용히 좀 해
밖에서 소리 다 들려” 라고 하였고 소용이 없자
아버지에게 전화했지만 역시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조용히 하라고 동생한테 소리쳤더니 저에게 욕하면서
달려들더니 팔을 잡아 뒤집어 넘겼고
그렇게 저는 바닥으로 고꾸라졌습니다.
저에게 거실로 나오라며 계속 덤비라고 도발하였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이성을 잃고 후라이팬을 들었습니다.
“쳐봐 쳐봐 못때리지? 쳐보라고” 그러는 동생의 말에 분노가 일어 났지만 결국 때리지는 않았지만 너무 화나고 분하고 힘듭니다.
바닥에 떨어질 때 잘못떨어졌는지 날개뼈 부근과 다리는
욱씬거리고 발가락은 접질렸는지 부어 멍이 들었고
엄마는 힘으로 안되는거 알면서 왜자꾸 덤비냐고 하네요..
서러워서 볼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엄마도 동생의 저런 언행을 고쳐야 된다고는 하시지만
별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정도가 심해 한번은 녹음을 해두었습니다.
지금 들어도 얼굴이 찌뿌려지네요..
아버지는 엄하신편이 아니시라 항상 말로 잘 해결해보겠다고
하시지만 그동안 해결 없이 지금까지도 여전합니다.
그렇게 저는 가족상담을 받으러 가자고 제안 했지만
반응이 없으시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가요..
동생이 대놓고 엄마에게 욕한지는 오래 됬고,
지금은 점점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까지 합니다.
저는 나중에 우리가족이 어떻게 될까봐
무섭고 정신적으로 스트래스를 엄청 받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풀고자 처음으로 글을 써보았고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으시면 없으시더라도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에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시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몇일 지난 사이에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시고
조언을 해주셧네요 감사합니다.
말을 덧붙이자면 사실 저런 행동을 보인건
고등학교 1학년이 되고서 부터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엄마와 동생의 대화를 듣다보면 동생이 말도 안되는 말로
어거지를 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작년 고3이였을시절 스포츠토토로 돈벌겠다고 했다네요)
그때마다 엄마가 말을해도 동생이 엄마말은 무시하고
자기 할말만하는 대화법과
이를 갈면서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말하는 행동에 화가나고 답답해서 엄마편에서 애기를 하게 되었고
점점 감정이 격해지게 되어
그렇게 저랑 동생과 싸우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끼어들지 말라고 하셧고
점차 저는 신경을 끄게 되었습니다.
싸웠던 그날 동생에게 왜 2년동안
니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되냐 라고 했더니 하는말이
나 작년에는 엄청 잘 놀았거든? 이러더라구요.
이러니 기가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자기가 늦게 일어나서 학원에서 전화오면
엄마한테 받아달라고 하고 자기 선에서 해결을 못합니다.
밖에서는 얌전한데 집에만오면 이러는 이중적인 행동에 화가납니다.
주변에서는 군대를 가야된다고 하는데 군대 가면 어느정도는 고쳐지겠죠? 고쳐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