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기물 망가트리고 관리비 안주고 튄 이 세입자 두명을 어째야할까요.. 근 1년간 속 썩고 있는데 해결책을 얻고 싶어 글 남깁니다.
저는 코로나때문에 사이버강의 중인 대학생인데요, 제가 본가와 대학교가 다른 지역이라서 현재 학교를 안가니 본가에 와있고 자취방은 빈 방입니다.
월세가 자꾸 생으로 나가다 보니 올해 초인 1월에 양도자를 구해서 그 양도자가 제 자취방에 살고 저는 본가에서 양도자의 월세를 받아 집주인께 보내는 형식으로 생활했습니다. 양도자는 2명이었고 같이 살거라고 하길래 ㅇㅋ했습니다.
혹시나 불안한 마음에 계약서도 작성했었어요. 서로 서명도 했고 민증사진도 찍어놓으라는 학교 선배 말에 그 분 민증도 찍어놨구요.
하지만 두명 중 한명은 민증을 잃어버렸다기에 한명만 찍어 놓았습니다. (A는 얼굴과 연락처만 알고, B는 민증사진만 갖고 있습니다.) 저랑 직접 계약한 건 A뿐이었구요.
계약기간은 1월 1일~2월 29일까지 였고, (3월에 개강을 하게 된다면 학교에 가야했기 때문에) 사건은 2월 초에 터졌습니다.
갑자기 A가 렌트카를 몰다 사고가 나서 돈이 없다며 방을 빼겠답니다. 또한 2월 10일에 방을 뺄거니까 2월 월세도 반값만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전액 다 받아야 했지만 20살이기도 했고 딱해서 ㅇㅋ하고 방 빼라고 하고 가스비나 전기세는 제가 고지서 날아왔을 때 사진 찍어서 보내줄테니 저한테 입금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 그 둘은 방을 뺐고, 저에게 고지서 문자가 왔길래 캡쳐해서 가스비 8만원, 전기세 2만원 나왔으니 제 계좌로 보내달라고 문자드렸습니다.
그런데 A는 돈이 없다, 나중에 보내주겠다 하면서 연락을 다 무시하더군요. 처음엔 주겠지 주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끈질기게 3달 동안 연락해서 총 7만원 받았습니다. 만원씩 야금야금 내더라구요.
그러다 너무 답답해서 페북, 인스타 총동원해서 B 계정을 알아내서 연락해봤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는거에요.
B의 말은, A가 자기 이름만 빌려달라고 했을 뿐 그 집에 살지도 않았다며 연락을 무시하더군요.
그렇게 계속 둘 다 제 연락을 무시하다가 제가 그냥 3만원 버린 셈 치자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최근에 자취방빼야해서 짐 싸러 갔는데 제 의자도 나사 하나 빠져서 망가져 있고 제가 꽁꽁 싸매서 넣어놨던 이불까지 꺼내져 있고.... 너무 괘씸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연락했습니다. 잔여액 달라고요. 또한 아직 B씨의 민증사진 제가 가지고 있으니까 잔여액 보내주면 바로 폐기하겠다고 했구요.
그랬더니 A는 또 연락 안 받고, B는 자기 민증사진 갖고 있으니 신고하겠다고 하네요.
원래는 2월달 월세도 전액 받아야 하는데 사정이 딱해서 반만 받은 거였는데 이런 식으로 나오니 너무 괘씸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